'감동의 출사표' 맨유의 브루노, 뒤에서는 에이전트가 빅클럽과 접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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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있어 비상인 소식이 들린다.
포르투갈 유력지 '헤코르드'도 "페르난데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남고 싶다는 표현을 했다"고 거들었다.
영국과 포르투갈 매체의 보도를 종합하면 페르난데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잔류를 1순위로 보고 있지만, 다음 시즌에도 발전한다는 보장이 없으면 과감한 결정을 내리려는 것으로 해석 가능하다.
페르난데스의 결연한 출사표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한데 뭉쳤고, 열세 평가를 극복하며 FA컵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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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있어 비상인 소식이 들린다. 주장이자 에이스인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빅클럽의 러브콜을 듣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3일(한국시간) "페르난데스의 에이전트가 유럽 빅클럽들과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역시 "지난주 페르난데스의 대리인이 빅클럽 관계자와 만났다"고 사실을 확인시켰다.
페르난데스의 의중이 얼마나 담긴 행보인지는 알 수 없다. 커트오프사이드 역시 "페르난데스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잔류는 구단의 프로젝트에 달렸다"고 했다. 아직은 페르난데스가 이적에 무게를 뒀다고 보기 힘든 대목이다. 포르투갈 유력지 '헤코르드'도 "페르난데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남고 싶다는 표현을 했다"고 거들었다.
영국과 포르투갈 매체의 보도를 종합하면 페르난데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잔류를 1순위로 보고 있지만, 다음 시즌에도 발전한다는 보장이 없으면 과감한 결정을 내리려는 것으로 해석 가능하다.
페르난데스 에이전트가 움직이면서 구애를 보내기 시작한 빅클럽이 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바이에른 뮌헨이 페르난데스 영입을 위한 입찰을 준비하고 있다. 뱅상 콤파니 신임 감독도 첫 영입으로 페르난데스를 원한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 외에 바르셀로나도 페르난데스가 매물로 나오면 움직일 태세다.
페르난데스는 2020년 겨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했다. 입단 첫해 후반기에만 공격포인트를 대거 쓸어담으며 단숨에 에이스로 등극했다. 이후에는 주장 완장까지 주어지면서 단단한 입지를 자랑한다. 페르난데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력이 좋을 때도 나쁠 때도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부진한 성적에 점차 지칠 만도 하다.
물론 페르난데스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향한 애정은 상당하다. 특히 지난달 맨체스터 시티와 펼친 2023-24시즌 영국축구협회(FA)컵 결승을 앞두고는 팬들에게 감동의 편지를 남겨 화제가 됐다. 프리미어리그 8위에 머물며 실망한 팬들에게 마지막 결승전에 한 번 더 응원해 달라는 당부를 했다. 팬들의 응원이 더해지면 온힘을 쏟아 맨체스터 시티를 잡겠다는 의지였다.
페르난데스의 결연한 출사표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한데 뭉쳤고, 열세 평가를 극복하며 FA컵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페르난데스는 코비 마이누의 두 번째 골에 절묘한 패스로 어시스트를 기록해 출사표를 지키는 행동력을 과시했다. 다만 염원하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는 아직 경쟁력 부족이 역력해 미래에 대한 고민이 느껴진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만 생각한다. 이적설이 불거진 직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깃발을 흔드는 아들 사진을 게재해 논란을 불식시키려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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