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SES 유진·바다 응원에 "조만간 만나요" 화답

2024. 6. 3.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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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와 갈등을 빚고 있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그룹 S.E.S 출신인 유진과 바다의 응원에 화답했다.

3일 민 대표는 자신의 SNS 계정에 "2016, 조만간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유진과 바다의 계정을 태그해 올렸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민 대표가 바다, 유진과 함께 셀카를 찍은 모습이 담겼다.

앞서 바다는 뉴진스에, 유진은 민 대표에 대해 각각 공개적으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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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어도어 대표 SNS]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하이브와 갈등을 빚고 있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그룹 S.E.S 출신인 유진과 바다의 응원에 화답했다.

3일 민 대표는 자신의 SNS 계정에 "2016, 조만간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유진과 바다의 계정을 태그해 올렸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민 대표가 바다, 유진과 함께 셀카를 찍은 모습이 담겼다. 세 사람은 얼굴을 맞댄 채 다정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앞서 바다는 뉴진스에, 유진은 민 대표에 대해 각각 공개적으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바다는 지난 4월 자신의 SNS에 "어른들의 복잡한 이야기들 속에 그냥 준비해도 힘든 아이돌로서 앨범 준비가 이번에 얼마나 이 어린 친구들이 힘들었을까"라며 "한국의 모든 아이돌 후배 대단해 모두 응원해"라고 올렸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 SNS]

또 유진은 지난 1일 SNS를 통해 "S.E.S. 10주년 앨범 작업을 하면서의 짧은 만남이었지만 나에게 '쿨하고 멋진 능력자'라는 인상을 남긴 민희진 언니가 만든 뉴진스, 사랑스러운 멤버들과 그들의 음악 그리고 레트로 감성의 분위기는 나를 팬으로 만들기에 충분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희진 언니와 뉴진스가 이별하지 않게 되어 팬으로서 너무너무 기쁘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이브와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 민 대표는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서 해임 위기를 벗어난 뒤 지난달 31일 두 번째 기자회견을 열었다. 민 대표는 가처분이 인용된 것에 대해 “누명을 벗어서 홀가분하다”면서도 뉴진스를 위해 양측이 화해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제스처를 취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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