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본토타격 허용한 美, 오판 결과 치명적일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를 공격할 수 있도록 허용한 미국에 대해 치명적인 결과를 맞게 될 것이라고 재차 경고했다.
타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부 차관은 3일(현지시간) "잘못된 계산으로 치명적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미국 지도자들에게 경고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를 공격할 수 있도록 허용한 미국에 대해 치명적인 결과를 맞게 될 것이라고 재차 경고했다.
랴브코프 차관은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그들은 자신들이 받게 될 반발의 심각성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며 “푸틴 대통령의 경고를 연구하는데 시간을 좀 더 쓸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우크라이나가 서방에서 받은 무기로 러시아 영토를 타격할 수 있도록 허용하면 심각한 후과를 겪을 것이라며 유럽, 특히 작은 국가들은 그들이 무엇을 가지고 노는지 알아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 랴브코프 차관은 우크라이나군이 최근 러시아 본토 핵무기 경보시스템을 공격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미사일 경보 시스템을 포함한 러시아 군사시설 공격에 대한 대응은 비대칭적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진수 (kim89@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소름돋아 도저히 얼굴 못 봐"...'밀양 성폭행범' 일한 식당의 변
- "삼성전자 시총 5배"…박스피 속 '산유국 테마' 급부상
- 하이브가 이사회 장악했는데…민희진 대표는 ‘파리목숨’ 아닌가요?[궁즉답]
- 남편이 애들 때렸다더니…티아라 출신 아름, '아동학대' 혐의로 송치
- "하우스에 오물풍선 들어왔다"…알고 보니 팔순 잔치 행사 ‘풍선’
- "목줄 안 한 개 피하려다" 자전거 운전자 숨져...견주 처벌은?
- [단독]"날 보며"…남자 화장실서 음란행위 하던 20대 男 검거
- 영남이공대 김태희, 대구 ‘최고 미녀’ 선정…“더 많은 매력 선보일 것”
- 박정희 때도 “석유 발견” 해프닝…포항 영일만, 이번엔 진짜일까
- 기존 앨범 또 사라고? 빅히트, 진 전역 행사 응모 기준 논란에 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