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물산업 전과정 표준화한다...제천에 허브센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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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천연물 산업은 표준화된 데이터가 없어 그동안 해외진출 등 관련 산업 육성에 걸림돌이 돼왔는데요. 앵커>
이들 천연물 소재의 전주기를 표준화하는 허브센터가 제천에 들어서게 됩니다.
충청북도와 제천시가 농식품부의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된 것입니다.
오는 2028년 제천 2바이오밸리 산단 내 준공을 목표로 건립되는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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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천연물 산업은 표준화된 데이터가 없어 그동안 해외진출 등 관련 산업 육성에 걸림돌이 돼왔는데요.
이들 천연물 소재의 전주기를 표준화하는 허브센터가 제천에 들어서게 됩니다.
제천시가 천연물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안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천연물에서 추출한 소재를 활용해 화장품과 의약품 등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천연물 산업.
세계시장 규모 1천조 원을 넘어서며 미래를 이끌 핵심 바이오산업 분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천연물의 생산지나 연차에 따른 함량 변화 등 표준화된 자료가 없어, 관련 산업 발전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인터뷰> 김창규/제천시장
"어떤 성분을 몇 퍼센트, 이런 걸 주문을 했을 때 그걸 검사를 해서 정확한 제품을 납품할 수 있는 시스템이 안 돼 있었어요."
천연물의 재배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전주기에서 발생하는 변수들을 표준화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가 제천에 들어섭니다.
충청북도와 제천시가 농식품부의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된 것입니다.
<녹취> 김영환/지사
"총사업비가 350억 원에 달하고 국비가 150억 원이 확보됐기 때문에 제천 중심의 국내 최고 천연물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노력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충청북도와 제천시는 지난 2013년부터 1천 억원 이상 투입해 조직배양 시설과 시범 생산 시설 등 천연물산업 인프라를 구축해왔습니다.
특히 신규 건립이 확정된 허브센터는 제조공정을 표준화하고 천연물을 분석 검증하는 시설을 갖추게 되는데,
이를 통해 천연물소재 농식품산업과 연구개발 역량 등을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오는 2028년 제천 2바이오밸리 산단 내 준공을 목표로 건립되는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센터'.
지역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한 면밀한 분석과 전략도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CJB 안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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