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적 만남, “승부욕으로 이룬 사랑 ‘비❤️김태희’의 러브스토리”

진주희 MK스포츠 온라인기자(mkculture@mkculture.com) 2024. 6. 3.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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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 김태희의 '운명적 만남'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3일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에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이 출연하여 아내 김태희와의 운명적 만남을 회상했다.

이날 방송에서 비는 광고 현장에서 처음 만난 김태희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비와 김태희의 러브스토리는 우연과 끈기의 연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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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 김태희의 ‘운명적 만남’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3일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에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이 출연하여 아내 김태희와의 운명적 만남을 회상했다. 이날 방송에서 비는 광고 현장에서 처음 만난 김태희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비는 처음 김태희를 만났을 때 그녀가 자신의 스타일이 아니었다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

비와 김태희의 ‘운명적 만남’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사진=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캡처
김태희 또한 비의 대시를 거절하며 “잘생긴 사람이 좋다”고 말했지만, 비는 끌림을 느끼고 그녀에게 식사를 제안했다. 그러나 김태희는 “왜 식사를 해야 하죠? 괜찮아요”라며 거절했다. 비는 “승부욕이 생기더라. 갑자기 화가 났다. 나도 괜찮은 사람인데”라며 당시 심정을 털어놓았다.

김태희의 거절은 계속되었고, 군 입대 2주 전이라는 필살기도 통하지 않았다. 그렇게 입대한 비는 휴가를 나와 지인들에게 메시지를 보내던 중, 김태희를 잘못 저장한 ‘김태수’에게 연락을 취했다. 우연히도 이 잘못 보낸 메시지가 식사 자리로 이어지며 두 사람의 만남이 성사되었다. 비는 이를 두고 “돌아가신 어머니가 도와주시는구나 싶었다”고 회상했다.

현재 비와 김태희는 두 딸을 두고 있으며, 비는 “킹 사이즈 침대에서 딸 둘을 한쪽 팔에 각각 끼고 누워있으면 무엇도 부럽지 않다”고 자랑했다. 또한 아내에게 “가족이 물에 빠지면 누굴 먼저 구할 거냐?”고 물었을 때, 김태희는 망설임 없이 “큰딸 작은딸”을 외쳤다고 한다. 비는 “난 너부터 살릴 거”라며 아내를 향한 깊은 사랑을 표현했다.

비는 연예계 생활에 대해 “인기는 곧 돈이다. 정점 찍으면 이후에는 계속 검증해나가야 하는 과정이니까 이제 다 이뤘다고 생각했는데, 정점에 서니까 더 가보고 싶더라”며 연예계의 끝없는 도전에 대해 말했다. 어린 시절 형편이 어려웠던 비는 “저희 부모님은 절박하게 살았던 것 같다”고 회상하며, 세상의 불공평함을 느꼈다고 밝혔다. 신동엽은 그런 비의 결핍이 오히려 그의 성공의 원동력이 되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비를 격려했다.

비와 김태희의 러브스토리는 우연과 끈기의 연속이었다. 비의 진심 어린 사랑과 헌신은 결국 두 사람을 하나로 만들었으며, 현재 두 사람은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 비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사랑과 인내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주고 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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