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거절', '첼시는 OK' 맨시티 출신 CB Here We Go 컨펌-> 티아고 실바 대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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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신 아다라비오요(26)에 첼시 합류가 임박했다.
유럽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일(한국시간) "토신 아다라비오요가 첼시로 이적한다. 한 달 전 초기 접촉을 이뤘고 오늘 구두 합의에 도달했다"라며 "그는 다음 주 초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 뒤 풀럼을 떠나 첼시와 자유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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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토신 아다라비오요(26)에 첼시 합류가 임박했다.
유럽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일(한국시간) "토신 아다라비오요가 첼시로 이적한다. 한 달 전 초기 접촉을 이뤘고 오늘 구두 합의에 도달했다"라며 "그는 다음 주 초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 뒤 풀럼을 떠나 첼시와 자유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로마노는 이적이 기정사실화 됐음을 알리는 'Here We Go'라는 말로 아다라비오요의 이적을 컨펌했다. 그러면서 "첼시의 미래 프로젝트가 아다라비오요를 설득했다. 그는 장기 계약에 합의할 것이며 곧 첼시에 올 엔조 마레스카 감독의 첫 영입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아라디보요는 1997년생 센터백 자원으로 올 시즌 풀럼에서 활약했다. 그는 196cm에 육박하는 큰 키에도 빠른 발과 수준급 발밑 기술을 갖췄다.
잉글랜드 출신인 그는 어린 나이에 일찍이 맨체스터 시티의 눈에 들어 연령별 팀을 두루 거쳤다. 다만 1군 멤버로 성장하진 못했고 이 시기 현재 첼시 감독으로 부임이 유력한 마레스카와 사제지간의 연을 쌓았다.
이후 아다라비오요는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 블랙번 로저스 등을 거치며 경험을 쌓았고 2020년 풀럼에 정착했다. 이후 그는 별다른 적응 기간 없이 탐의 핵심으로 등극하며 2020/21 시즌 공식전 34경기를 소화했다. 하지만 아다라비오요의 활약에도 풀럼은 강등을 면치 못했다.
이에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으로 떨어진 아다라비오요는 더욱 발전된 기량으로 공식전 43경기에 출전해 풀럼을 다시금 프리미어리그(PL) 승격으로 이끌었다. 이후 2시즌 간 PL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4시즌 간 풀럼에서 아라비오요가 보여준 활약은 매력적이었다. 게다가 그는 올 시즌을 끝으로 풀럼과 계약이 만료되기에 이적료가 들지 않는 선수였다. 이에 PL 내 상위 구단들 또한 그에게 관심을 표출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토신은 첼시와 장기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그를 원했지만, 티아고 실바가 떠나는 첼시로 가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또 다른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아다라비오요는 다음 시즌 센터백 보강이 필요한 토트넘의 제안을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의 언급처럼 아다라비오요가 첼시에 합류한다면 곧장 실바의 직접적인 대체자가 돼야 한다. 실바는 2020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첼시에 옷을 입었다. 실바는 합류 당시 이미 30대 중반에 달하는 노장이었지만, 올 시즌까지 정상의 폼을 유지했고 지난 4년간 첼시에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브닝 스탠다드
- 맨시티 유스팀 출신 토신 아다라비오요가 첼시 이적을 눈앞에 뒀다.
- 풀럼에서 4시즌을 활약한 그는 올 여름 계약 만료로 인한 FA 자격을 취득했다.
- 이에 센터백 보강이 필요한 뉴캐슬, 토트넘 등이 그에게 손을 내밀었지만, 그는 첼시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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