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본토타격 허용’ 미국에 “오산 결과 치명적…비대칭 대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를 공격할 수 있도록 허용한 미국에 대해 러시아가 치명적인 결과를 맞게 될 것이라고 재차 경고했습니다.
랴브코프 차관은 우크라이나군이 최근 러시아 본토 핵무기 경보시스템을 공격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는 "미사일 경보 시스템을 포함한 러시아 군사시설 공격에 대한 대응은 비대칭적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를 공격할 수 있도록 허용한 미국에 대해 러시아가 치명적인 결과를 맞게 될 것이라고 재차 경고했습니다.
타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부 차관은 현지시각 3일 “미국 지도자들에게 잘못된 계산으로 치명적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경고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랴브코프 차관은 “왜인지 알 순 없지만 그들은 자신이 받게 될 수 있는 반발의 심각성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경고를 연구하는 데 시간을 좀 더 쓸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랴브코프 차관은 우크라이나군이 최근 러시아 본토 핵무기 경보시스템을 공격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는 “미사일 경보 시스템을 포함한 러시아 군사시설 공격에 대한 대응은 비대칭적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우크라이나가 서방에서 받은 무기로 러시아 영토를 타격할 수 있도록 허용하면 심각한 후과를 겪을 것이라며 “유럽, 특히 작은 국가들은 그들이 무엇을 가지고 노는지 알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우크라이나가 하르키우 방어 목적에 한해 미국 무기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할 수 있도록 일부 허용했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최영윤 기자 (freeyaw@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140억 배럴 매장 가능성…시추 성공률 20%”
- 올여름 ‘엘니뇨’ 가고 ‘라니냐’ 가능성, 우리나라 영향은?
- “오늘도 1명이 퇴사했습니다”…떠나는 학교급식 노동자들
- [단독] ‘중국산’ 업체가 해군 무인기도 낙찰…조사 지연 땐 납품
- “주유소에서 넣었는데 차량 결함”…가짜 경유 580억 어치 유통
- 휴일 대낮 도로 ‘만취 역주행’…시민이 잡았다
- “때리고 밀치고”…요양보호사, 치매 노인 폭행 [지금뉴스]
- “전공의 사직서 수리 금지명령 철회 검토”…“책임 전가” 비판도
- 멕시코 헌정 200년 첫 여성 대통령 탄생…유혈 사태 얼룩진 선거
- 역대급 판결 받은 최태원 “심려 끼쳐 죄송…판결은 유감” [지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