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LIVE] 낙뢰 경보등 작동에 촉각 곤두 세운 대표팀, 다행히 무사히 첫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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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싱가포르 원정을 위한 첫 훈련을 소화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6일 밤 9시(한국 시각)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5라운드 싱가포르 원정 경기를 치른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싱가포르법에 따라 경기장에 설치된 경보등이 작동될 경우 훈련을 진행할 수 없으며 30분 간격으로 체크해 이상이 없을시에만 훈련이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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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싱가포르)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싱가포르 원정을 위한 첫 훈련을 소화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6일 밤 9시(한국 시각)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5라운드 싱가포르 원정 경기를 치른다.
김 감독과 선수들은 지난 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선수들을 소집해 곧바로 싱가포르로 날아왔다. 손흥민, 황희찬 등 팀 내 간판을 비롯해 배준호 등 해외파 신성과 K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베테랑들로 팀이 구성되었다.
총 23명 중 일요일 K리그 경기가 있었던 최준(FC서울), 황재원(대구FC) 그리고 벨기에 클럽 헨트에서 뛰고 있는 홍현석을 제외한 총 20명이 첫날 훈련에 임했다. 이중 주말 경기를 뛰고 팀에 합류한 7명은 체력 회복 훈련을,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들은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훈련을 소화했다.
이날 훈련의 최대 난제는 현지 기후였다. 싱가포르 현지에 낙뢰주의보가 내려졌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싱가포르법에 따라 경기장에 설치된 경보등이 작동될 경우 훈련을 진행할 수 없으며 30분 간격으로 체크해 이상이 없을시에만 훈련이 가능했다.
즉 낙뢰가 계속 될 경우, 대표팀 훈련을 하지 못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었다. 하지만 현지시각으로 저녁 6시 30분 최종 체크 이후 낙뢰가 멈추면서 약 한 시간 가량 훈련이 진행될 수 있었다.
하지만 현지 기후 여건상 이런 상황이 계속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변수가 될 전망이다.
글, 사진=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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