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연 FM커뮤니케이션즈 대표, 고려대에 10억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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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연 ㈜FM커뮤니케이션즈 대표(농화학 77·사진)가 고려대 인공지능(AI) 분야 기금 교수 후원 사업에 쓰라며 10억 원을 기부했다.
조 대표는 "고려대 발전위원회 본부장으로서 다가오는 개교 120주년을 맞아 모교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고자 했다"며 "AI 분야의 학문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고려대는 조 대표의 뜻에 따라 2025학년도 AI 분야 교원 초빙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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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연 ㈜FM커뮤니케이션즈 대표(농화학 77·사진)가 고려대 인공지능(AI) 분야 기금 교수 후원 사업에 쓰라며 10억 원을 기부했다.
고려대는 지난달 31일 오후 4시 30분경 서울 성북구 서울캠퍼스 본관 프레지던트 챔버에서 조 대표의 기금교수 기부 약정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조 대표는 1980년대 고려대 응원단장을 역임했고, 지난해 7월 출범한 고려대 발전위원회 공동본부장으로 위촉됐다.
조 대표는 “고려대 발전위원회 본부장으로서 다가오는 개교 120주년을 맞아 모교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고자 했다”며 “AI 분야의 학문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고려대는 조 대표의 뜻에 따라 2025학년도 AI 분야 교원 초빙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 대표는 2007년부터 고려대 경영전문대학, 응원단 등에 총 1억1000만 원에 이르는 장학금을 기부한 바 있다.
주현우 기자 wooj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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