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팬들 안심! 브루노 페르난데스, 뮌헨-바르사 이적설→SNS에 맨유 깃발 흔드는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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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갑작스러운 이적설에 휩싸였지만 브루노는 SNS를 통해 잔류를 암시했다.
맨유에서 없어선 안 되는 선수인 만큼 브루노의 이적설은 맨유 팬들의 가슴을 내려앉게 만들었다.
맨유는 지속적으로 브루노에게 접근했고 2019-20시즌 겨울 이적 시장에 다시 제의를 보냈다.
맨체스터 시티, 바르셀로나 등과 이적설이 나오기도 했지만 브루노의 선택은 맨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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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갑작스러운 이적설에 휩싸였지만 브루노는 SNS를 통해 잔류를 암시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3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언론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플레이메이커 브루노의 에이전트와 논의를 시작했다. 그러나 뮌헨은 바르셀로나와 경쟁해야 될지도 모른다"라고 보도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브루노가 다시 한번 바르셀로나와 연결되고 있다. 포르투갈 현지에서는 브루노가 바르셀로나의 중원을 강화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뮌헨은 잠재적인 라이벌이다"라고 밝혔다.
브루노는 맨유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었고 맨유의 공격을 이끌었다. 뛰어난 패스 능력을 바탕으로 경기를 풀었고 많은 득점에 관여했다. 브루노는 모든 대회에서 48경기에 출전해 15골 13도움을 만들었다.
맨유에서 없어선 안 되는 선수인 만큼 브루노의 이적설은 맨유 팬들의 가슴을 내려앉게 만들었다. 하지만 브루노는 자신의 SNS에 한 영상을 공개하면서 맨유 팬들은 안심시켰다. 브루노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사진을 올렸고 아들이 브루노의 맨유 유니폼을 입고 맨유의 깃발을 흔드는 영상도 있었다.
브루노는 스포르팅 CP 시절 많은 공격 포인트를 양산하며 많은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맨유는 일찍이 관심을 보였지만 이적료 협상에 난항을 겪으며 영입에 실패했다. 맨유는 지속적으로 브루노에게 접근했고 2019-20시즌 겨울 이적 시장에 다시 제의를 보냈다. 맨체스터 시티, 바르셀로나 등과 이적설이 나오기도 했지만 브루노의 선택은 맨유였다.
맨유에 합류하자마자 주전으로 활약했고 바로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중원에서 날카로운 패스로 좋은 기회를 만들어냈다. 2019-20시즌 후반기만 뛰고 모든 대회에서 12골 8도움을 기록했다.
시즌을 거듭하면서 맨유에서 영향력을 넓혀갔고 2023-24시즌을 앞두고 주장으로 선임됐다. 브루노는 맨유의 상황이 좋지 않음에도 자신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했다. FA컵 결승을 앞두고 장문의 편지를 공개하면서 팀을 하나로 뭉치게 만들었고 맨시티를 꺾고 FA컵 우승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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