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방파제서 부패된 시신 발견…"50~60대 남성 추정"

남미래 기자 2024. 6. 3.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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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안목해변 인근 방파제에서 50~60대로 추정되는 남성 시신이 발견됐다.

3일 오후 4시 52분쯤 강릉시 견소동 안목해변 인근 방파제에서 남성 시신 1구가 발견됐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테트라포드 사이에서 시신이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시신을 인양한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시신은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로 발견돼 정확한 신원 확인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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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강원강릉시 견소동 안목해변 인근 방파제 테트라포드 사이에서 발견된 시신 인양작업 중인 소방대원.(강릉소방서 제공) 2024.6.3/뉴스1

강원도 강릉시 안목해변 인근 방파제에서 50~60대로 추정되는 남성 시신이 발견됐다.

3일 오후 4시 52분쯤 강릉시 견소동 안목해변 인근 방파제에서 남성 시신 1구가 발견됐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테트라포드 사이에서 시신이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시신을 인양한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테트라포드는 사방으로 4개의 다리가 붙은 삼각뿔 형태의 콘크리트 구조물을 말한다. 파도가 방조제나 방파제를 침식하는 걸 막는 역할을 한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시신은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로 발견돼 정확한 신원 확인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숨진 남성의 정확한 신원과 사망에 이르게 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남미래 기자 futur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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