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감염병 막자" 집중 방역소독 추진

예천=황재윤 기자 2024. 6. 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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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이 최근 기온상승으로 모기, 파리, 진드기 등 위생 해충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하절기 집중 방역소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예천군에 따르면 군은 이날 오전 읍·면 방역 담당자와 방역 인부 30여 명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안전한 방역소독 방법과 방역지리정보시스템, 안전관리보건교육 등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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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청 전경/사진=황재윤 기자

경북 예천군이 최근 기온상승으로 모기, 파리, 진드기 등 위생 해충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하절기 집중 방역소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예천군에 따르면 군은 이날 오전 읍·면 방역 담당자와 방역 인부 30여 명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안전한 방역소독 방법과 방역지리정보시스템, 안전관리보건교육 등 진행했다.

이들은 친환경 방역을 위해 WHO 독성 분류 등급 중 가장 낮은 'U등급'의 약품을 사용하고 경유에 살충제를 희석해 살포하는 '연막소독' 방식 대신 물에 살충제를 희석해 분사하는 '연무소독' 방식 위주로 방역을 실시했다.

이외에도 군은 지난 4월부터 하천변과 주민 밀집지역에 해충퇴치기 164대와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35대를 설치해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유충 주요 서식지인 정화조와 하수구, 물웅덩이 등 유충구제 사업으로 조기 방역 활동도 병행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적극적이고 안전한 방역으로 감염병 없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군민 건강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각 가정에서도 폐타이어, 빈 화분, 인공 용기 등에 고인물을 제거하는 등 환경정비와 자율방역에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예천=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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