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첨단 5개 분야 R&D 100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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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정부출연연구기관 융합 연구 활성화를 위해 이차전지와 수소, 첨단바이오, 원자력, 반도체 분야 등에서 올해 10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사업을 추진한다.
정부가 선정한 5개 과제는 △차세대 이차전지 혁신 전략연구단(260억원) △수전해 수소 생산시스템 전략연구단(170억원) △글로벌 TOP 유전자·세포치료 전문연구단(170억원) △소형모듈원자로(SMR) 가상원자로 플랫폼 개발사업단(205억원) △초거대 계산 반도체 전략연구단(16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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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톱 전략연구단’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와 글로벌 톱(TOP) 전략연구단 지원사업 최종 평가를 통해 총 5개의 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선정한 5개 과제는 △차세대 이차전지 혁신 전략연구단(260억원) △수전해 수소 생산시스템 전략연구단(170억원) △글로벌 TOP 유전자·세포치료 전문연구단(170억원) △소형모듈원자로(SMR) 가상원자로 플랫폼 개발사업단(205억원) △초거대 계산 반도체 전략연구단(160억원)이다.
차세대 이차전지 분야의 경우 1회 충전으로 국내 일주가 가능한 고용량 이차전지 등을 개발해 초격차 기술 선점을 목표로 한다. 수전해 수소 생산시스템은 현재 1㎏당 1만원 수준에서 생산되는 수소를 2035년에는 3000원 수준에 생산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유전자·세포치료 전문연구단은 1000억원 이상 대형 기술이전 등을 목표로 유전자·세포치료 분야에서의 공백 원천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SMR 가상원자로 플랫폼 개발사업단은 SMR에 범용으로 적용 가능한 디지털 트윈 형태의 가상원자로 플랫폼을 개발한다. 초거대 계산 반도체 전략연구단은 기존 수개월 소요되던 대규모 계산을 단 몇 시간 내 초저전력으로 해결하는 데 주력한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R&D 혁신방안을 발표하면서 올해 1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톱 전략연구단 지원사업 도입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번에 선정된 전략연구단들을 통해 국가 사회·경제에 기여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형성과가 창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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