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이사회서 ESG 현안 찾아 적극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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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가 도시철도 기관 최초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이사회 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소위원회를 신설한다고 3일 밝혔다.
공사는 ESG 소위원회를 통해 조직 내 산재해 있는 ESG 현안을 체계화하고 ESG리스크 전반을 관리·감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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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가 도시철도 기관 최초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이사회 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소위원회를 신설한다고 3일 밝혔다.
공사는 ESG 소위원회를 통해 조직 내 산재해 있는 ESG 현안을 체계화하고 ESG리스크 전반을 관리·감독한다.
또 전문적인 제언과 의결 역할을 부여해 ESG경영 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소위원회에 노동이사와 비상임이사를 필수 선임해 경영 투명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고, 기관 내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에서 ESG 안건을 다룬다.
각계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기존의 'ESG경영자문위원회'도 계속 운영해 ESG경영에 대한 내외부 심의·의결 체계를 확립한다.
이를 바탕으로 공사는 올해 온실가스 감축, 절대안전 확보, 반부패 윤리경영 등 12개 전략과제를 비롯한 22개의 ESG 실행과제를 중심으로 ESG경영에 나선다.
이 외에도 ESG 10대 행동규범 수립과 시 산하 공사·공단 ESG 협의체 구성 등 ESG경영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대시민 ESG경영 공시를 강화하는 등 선진 모델을 구축해 초격차 ESG경영 역량을 유지하겠다는 각오다.
이병진 공사 사장은 "ESG 소위원회 신설은 ESG경영 실천에 대한 공사의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 고도화 등 선도적인 ESG경영 실천으로 시민 행복을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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