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다 목줄 안한 개와 '쾅'…운전자 일주일 뒤 사망

남미래 기자 2024. 6. 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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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정부시의 하천가에서 목줄을 하지 않은 개와 충돌한 50대 자전거 운전자가 사고 일주일 만에 숨졌다.

3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오전 9시 50분께 의정부시 가능동의 중랑천 자전거도로에서 50대 자전거 운전자 A씨가 갑자기 도로로 달려든 소형견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고 발생 일주일 만에 숨졌다.

사고 당시 견주 B씨는 개에게 목줄을 하지 않은 채 교각 아래서 쉬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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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경기도 의정부시의 하천가에서 목줄을 하지 않은 개와 충돌한 50대 자전거 운전자가 사고 일주일 만에 숨졌다.

3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오전 9시 50분께 의정부시 가능동의 중랑천 자전거도로에서 50대 자전거 운전자 A씨가 갑자기 도로로 달려든 소형견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고 발생 일주일 만에 숨졌다.

사고 당시 견주 B씨는 개에게 목줄을 하지 않은 채 교각 아래서 쉬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CCTV 분석결과 개를 피하려다 A씨가 넘어지는 모습을 확인했다"며 "추가 조사를 통해 동물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견주를 입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미래 기자 futur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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