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치킹' 김민규, 세계랭킹 91계단 도약…조우영·최승빈·박준섭도 '껑충'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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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매치킹' 타이틀을 차지한 김민규(23)가 세계랭킹에서 90계단 이상 도약했다.
김민규는 지난 2일 충북 충주시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PGA 투어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총상금 8억원) 결승전에서 연장 홀까지 치른 끝에 조우영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힘입어 3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지난주 505위에서 이번주 414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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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2024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매치킹' 타이틀을 차지한 김민규(23)가 세계랭킹에서 90계단 이상 도약했다.
김민규는 지난 2일 충북 충주시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PGA 투어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총상금 8억원) 결승전에서 연장 홀까지 치른 끝에 조우영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2년 6월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첫 승을 신고한 이후 약 2년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에 힘입어 3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지난주 505위에서 이번주 414위로 올라섰다.
또한 김민규는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2위로 상승했고, 우승상금 1억6,000만원을 보태 상금랭킹 3위(2억4,794만원)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정규 18홀에서 여러 번 리드를 잡았지만, 연장전까지 끌려간 조우영은 연장 2번째 홀 버디 퍼트를 놓치면서 준우승으로 마쳤다.
조우영은 세계랭킹 640위에서 526위로, 114계단 뛰어올랐다.
최승빈과 박준섭은 3-4위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최승빈은 세계 585위로 66계단, 박준섭은 세계 1164위로 무려 462계단 각각 급등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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