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하정우·손석구 '천 원 영화', 극장가 달굴까?
【 앵커멘트 】 '서울의 봄'과 '파묘', '범죄도시4'가 잇달아 천만 관객을 동원하면서 극장가가 활기를 되찾았죠. 한국 영화의 흥행 전선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는 박보검과 하정우, 손석구 등 유명 배우들의 작품이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김문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배우 강동원은 청부살인을 사고사로 조작하는 흔치 않은 캐릭터 '설계자'로 변신했습니다.
영화<설계자> "흥분은 사고를 유발시킨다. 아직도 사고로 죽었다고 생각해요?"
▶ 인터뷰 : 강동원 / 영화 '설계자' 배우 - "영화의 소재도 되게 신선한데 그 안에서 제가 이야기를 끌고 가면서 인물의 변화하는 감정선을 표현해보고 싶었고…."
'설계자'가 개봉 첫 주 외화 '퓨리오사'의 1위 자리를 뺏고 빼앗기는 쟁탈을 한 가운데 독특한 SF 로맨스 한국 영화도 개봉을 앞뒀습니다.
사랑하는 죽은 사람을 만나기 위한 인공지능 복원 서비스를 다룬 영화인 '원더랜드'.
김태용 감독이 아내 탕웨이와 '만추' 이후 13년 만에 감독과 배우로서 재회하고, 수지와 연인 연기를 한 박보검은 작사를 도전했습니다.
(현장음) 영화<원더랜드>OST
▶ 인터뷰 : 박보검 / 영화 '원더랜드' 배우 - "관객 분들이 '나라면 어떨까. 과연 나는 그 AI 기술을 휘둘리지 않고 건강하게 잘 사용할 수 있을까?'라고 고민을 해볼 수 있는…."
배우 하정우가 여객기 공중 납치 실화를 실감 나게 표현한 '하이재킹',이성민의 오싹한 오컬트 코미디 '핸섬가이즈'까지 여름 성수기 전 극장가는 예열을 위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영화<하이재킹> "이제 피할 방법이 없어." "북진!"
상영시간 10여 분, 단돈 1천 원으로 보는 국내 최초 극장 개봉 단편 영화인 '밤낚시'도 손석구 주연으로 공개를 앞두면서, 다양성을 추구한 한국 영화들의 흥행 여부에 기대가 모입니다.
MBN뉴스 김문영입니다. [kim.moonyoung@mbn.co.kr]
영상취재 : 현기혁 VJ, 정상우 VJ 영상편집 : 박찬규 그래픽 : 염하연, 최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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