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깎이더라도…음바페, 우승 찾아 레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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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축구를 대표하는 공격수, 음바페가 스페인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합니다.
연봉을 3분의 2나 깎으면서 이적하는 이유, 김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강인의 스루패스를 여지없이 골로 연결하는 음바페.
하지만 이 합작골 장면도 이젠 볼 수 없게 됐습니다.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사실상 확정됐기 때문입니다.
계약금과 연봉을 합쳐 5년 총액이 3천 3백억원이 넘습니다.
이 엄청난 계약규모도 현재 소속팀 파리생제르맹에서 받는 연봉의 3분의 1밖에 안 됩니다.
음바페가 유럽 무대에서 최고 소득자가 될 수 있었던 건 파리생제르맹을 소유한 카타르의 오일 머니 덕이었습니다.
하지만 음바페는 돈보다 우승 트로피를 택했습니다.
어릴 적부터 온갖 트로피를 수집해온 음바페이지만 유일하게 없는 게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력입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주말 통산 15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음바페까지 합류한다면 다음 시즌엔 더 강력한 우승후보로 기대됩니다.
주전 경쟁을 해야 하는 팀동료조차 환영하고 있습니다.
[주드 벨링엄 / 레알 마드리드]
"음바페는 대단한 선수입니다. 그렇게 잘하는 선수와 같이 뛰고 싶지 않은 선수가 있을까요?"
음바페는 현재 프랑스 대표팀에서 소집훈련 중입니다.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팬을 친절하게 대하는 모습이 세계 축구팬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
영상편집 : 최창규
김호영 기자 kimhoyoung1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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