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이 국회 로텐더홀서 첫 최고위 연 까닭은
[앵커]
조국혁신당이 국회 본관 내 사무실 배정이 불합리하다며 회의실이 아닌 국회 로텐더홀에서 첫 최고위원회를 열어 진풍경이 벌어졌습니다.
이례적인 일이 벌어진 이유를 이다현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조국혁신당이 첫 최고위원회의를 열었습니다.
혁신당이 선택한 장소는 국회 본회의장이 있는 로텐더홀.
조국혁신당은 국회사무처가 사무 공간을 불합리하게 배정한 탓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황운하 /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회의실이 아닌 로텐더홀에서 회의를 하게 된 것에 대해서 매우 강력한 유감을 표명합니다."
국회사무처의 사무실 배정안에 따르면, 조국혁신당의 사무 공간이 12석의 의석수에 비해 협소하고, 그마저도 두 곳으로 쪼개져 있어 공간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주장입니다.
<조국 / 조국혁신당 대표> "22대가 되면서 의석수가 달라졌으면 그에 비례하는 공간 배치가 됐으면 좋겠다는 것이고…."
한편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이기인 최고위원이 훈련병 사망 사건 책임자로 지목된 중대장의 실명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개인적 발언이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공개 당위성을 주장했습니다.
<이기인 / 개혁신당 최고위원> "국민의 알 권리 차원에서도 밝혀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저의 소신입니다. 우리는 이미 채상병 사건의 책임자로 지목된 임성근 사단장의 이름을 알고 있지 않습니까."
개혁신당 허은아 대표는 "우려되는 지점이 없지 않다"면서도 "그 나름의 의미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연합뉴스TV 이다현입니다. (ok@yna.co.kr)
#훈련병 #로텐더홀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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