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주변 신산업 거점으로 개발, 남산은 도심생태 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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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주변을 첨단산업 클러스터와 도심항공교통(UAM) 등 신산업이 연계된 공간으로 개발하고, 남산은 식생과 식물 서식지가 보존된 도심 생태환경의 보고로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변경안에 따르면 김포공항 일대는 경제 기반형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신규 지정해 UAM 등 미래형 신교통 수단 산업 중심의 서남권 신경제 거점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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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주변을 첨단산업 클러스터와 도심항공교통(UAM) 등 신산업이 연계된 공간으로 개발하고, 남산은 식생과 식물 서식지가 보존된 도심 생태환경의 보고로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오는 5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김포공항과 남산 일대를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신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2030 서울시 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안에 대한 공청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변경안에 따르면 김포공항 일대는 경제 기반형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신규 지정해 UAM 등 미래형 신교통 수단 산업 중심의 서남권 신경제 거점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에 지정하는 활성화 지역은 김포공항 도시재생 혁신지구가 포함돼 있으며, 공항 배후시설 노후로 쇠퇴가 진행되던 김포공항 일대를 공항과 연계된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구축하고 지역에 부족한 생활 인프라도 구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남산 일대는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지정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추진하는 쪽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이에따라 남산 일대는 식생과 생물서식처를 회복하고, 불필요한 인공 구조물의 자연성을 복원하는 등 다양한 생태환경 보전사업이 추진된다. 남산 곤돌라가 들어서면 운영 수익을 보전 사업에 투입해 지속 가능한 생태환경 보전이 가능할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재생지역 상당수가 재개발이 추진되거나 개발 민원이 많은 구로2동과 독산2동은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지정을 해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시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시민과 관계 전문가의 폭넓은 의견을 청취하고, 이후 관계부서 협의와 시의회 의견 청취 등의 과정을 거쳐 제시된 의견을 종합 검토할 예정이다. 또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통해 올 하반기 전략계획 변경을 확정, 공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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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규석 기자 258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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