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겸 울산시장 "동해가스전 개발 환영…울산경제 동력 삼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정부가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최대 140억배럴의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3일 탐사 시추 계획을 승인한 것과 관련, "120만 울산시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오후 발표한 성명서에서 "동해 심해에 막대한 규모의 가스전 매장 가능성이 있다는 기쁜 소식이 전해져 다시 산유국의 위치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매장된 양은 최소 35억배럴, 최대 140억배럴 규모의 석유와 가스인데, 이는 국내 연간 천연가스 소비량의 약 30년 사용량에 달하는 규모"라고 반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김두겸 울산시장은 정부가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최대 140억배럴의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3일 탐사 시추 계획을 승인한 것과 관련, "120만 울산시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오후 발표한 성명서에서 "동해 심해에 막대한 규모의 가스전 매장 가능성이 있다는 기쁜 소식이 전해져 다시 산유국의 위치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매장된 양은 최소 35억배럴, 최대 140억배럴 규모의 석유와 가스인데, 이는 국내 연간 천연가스 소비량의 약 30년 사용량에 달하는 규모"라고 반겼다.
그는 "동해안 심해 가스가 개발되면 국가 전략사업으로 추진될 것이고, 우리 울산의 에너지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 역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울산은 다양한 산업 투자유치는 물론 석유화학과 조선, 에너지 등 관련 산업기관이 갖춰져 있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또한 생산시설과 운송 등 인프라 구축 등 협력으로 (울산, 포항, 경주 간 행정협의체인) 해오름동맹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시장은 "울산시는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적극 협력해 울산경제의 새로운 동력으로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hk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멋진 웃음 다시 볼 수 없다니"…송재림 사망에 추모 이어져 | 연합뉴스
- [인터뷰] "가게가 곧 성교육 현장…내몸 긍정하는 '정숙이' 많아지길" | 연합뉴스
- 코미디언 김병만 가정폭력으로 송치…검찰 "수사 막바지" | 연합뉴스
- 교제에 불만…딸의 10대 남친 흉기로 찌른 엄마 집행유예 | 연합뉴스
- '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혐의' 유영재 첫 재판서 "혐의 부인" | 연합뉴스
- 62만 유튜버, 코인 투자리딩사기…역대최대 1만5천명 3천억 피해 | 연합뉴스
- '해를 품은 달' 배우 송재림 사망…"친구가 자택서 발견"(종합) | 연합뉴스
- '음주뺑소니' 고개 떨군 김호중 징역 2년6개월…"죄책감 있나"(종합) | 연합뉴스
- '김호중 소리길' 철거되나…김천시 "내부 논의 중" | 연합뉴스
- '훼손 시신' 유기한 군 장교는 38세 양광준…경찰, 머그샷 공개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