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이재명, 대통령병에 단단히 걸려…노골적 탄핵 바람잡기 앞장”

곽선미 기자 2024. 6. 3.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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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3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가능성을 시사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대통령병에 걸려도 아주 단단히 걸린 모양"이라고 직격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 대표가 어제 '국민의 뜻을 따르지 않으면 대통령 자리를 지킬 수 없다는 걸 증명해야 하지 않겠나'라며 이제는 아주 노골적으로 탄핵 바람 잡기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같이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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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의원과 나경원 당선인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4선 이상 중진 간담회를 마친 후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공동취재)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3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가능성을 시사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대통령병에 걸려도 아주 단단히 걸린 모양"이라고 직격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 대표가 어제 ‘국민의 뜻을 따르지 않으면 대통령 자리를 지킬 수 없다는 걸 증명해야 하지 않겠나’라며 이제는 아주 노골적으로 탄핵 바람 잡기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같이 썼다. 그는 "22대 국회가 개원하자마자 여야의 협치를 바라는 국민의 뜻은 깡그리 뭉개버리고, 아예 길거리로 나서 반정부 투쟁과 선동에만 몰두하며 이재명식 ‘조직 보스정치’에 빠져 있다"고도 주장했다.

김 의원은 또 "오로지 권력에만 탐닉한 나머지 오만과 독설로 여론 호도에 나서는 것은 국가지도자의 품격에 결코 부합하지 않다"며 "온갖 구린내 나는 사법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권력욕을 충족시키기 위해 개딸들을 총동원해 당내 민주주의마저 유린하는 이 대표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을 직시하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을 반민주적 ‘개딸 공화국’으로 만드는 무리들의 준동을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고도 촉구했다.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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