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세계랭킹 22위로↑…안병훈 제치고 한국 톱랭커 복귀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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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시즌 16번째 출전 만에 처음으로 톱10에 입상한 김주형(21)이 모처럼 세계랭킹을 끌어올렸다.
김주형은 3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평점 2.98포인트를 획득해 지난주보다 4계단 상승한 22위를 기록했다.
올 들어 참가한 15개 대회에서 한 번도 우승 경쟁에 뛰어들지 못한 김주형은 세계랭킹에서도 하락세를 타면서 '한국의 톱랭커' 자리를 안병훈(32)에게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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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시즌 16번째 출전 만에 처음으로 톱10에 입상한 김주형(21)이 모처럼 세계랭킹을 끌어올렸다.
김주형은 3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평점 2.98포인트를 획득해 지난주보다 4계단 상승한 22위를 기록했다.
올 들어 참가한 15개 대회에서 한 번도 우승 경쟁에 뛰어들지 못한 김주형은 세계랭킹에서도 하락세를 타면서 '한국의 톱랭커' 자리를 안병훈(32)에게 넘겼다.
같은 날 오전,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턴의 해밀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RBC 캐나다 오픈(총상금 940만달러) 마지막 날. 김주형은 6언더파 64타를 때려 공동 4위(합계 13언더파 267타)로 마쳤다.
이번 대회에 나오지 않은 안병훈은 세계랭킹 26위로 2계단 하락했고, 임성재(35)는 세계 32위를 유지했다. 김시우(28)는 세계 46위로 2계단 밀려났다.
캐나다 오픈에서 컷 탈락한 이경훈(32)과 김성현(25)은 세계 103위, 120위로 각각 떨어졌다.
나흘 동안 16언더파 264타를 쳐 우승을 차지한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는 1주만에 세계 76위에서 39위로 도약했다.
PGA 투어 45번째 출전 만에 첫 승을 거둔 매킨타이어는 우승 직후에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또한 우승상금 169만2,000달러(약 23억4,000만원)를 받은 매킨타이어는 시즌 상금 33위로 46계단 뛰어올랐다.
한편, 김주형과 나란히 공동 4위로 마무리한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세계랭킹 3위를 유지하는 등 '세계 톱7'의 순위 변화는 없었다.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세계 1위를 독주한 가운데, 2위 잰더 쇼플리(미국)가 뒤따른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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