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방파제서 부패한 시신 발견…소방 "50~60대 남성 추정"

조승현 기자 2024. 6. 3.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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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일) 오후 강원 강릉시 견소동 안목 방파제 테트라포드 사이에서 부패된 남성 추정 시신이 발견됐다. 소방대원들이 시신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사진=강릉소방서 제공〉
오늘(3일) 오후 4시 52분쯤 강원 강릉시 견소동 안목 방파제에서 "테트라포드 사이에 시체가 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과 해경이 10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시신 1구를 확인했습니다. 50~60대 남성으로 보였지만, 부패가 심해 정확한 인적 사항을 확인할 수는 없었습니다.

시신 인양에는 배가 필요했습니다. 신고 30여 분 만에 해경 연안 구조정이 도착해 시신을 인양했습니다. 현재 시신은 인근 병원에 옮겨진 상태입니다.

해경은 숨진 남성의 신원과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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