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유급 막아야" 총장들 내일 첫 회의‥협의체 구성

이혜리 2024. 6. 3.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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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한 의대생들의 '집단 유급'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대학 총장들이 협의체를 구성하고 대응책 논의에 나섭니다.

교육계에 따르면 의대 증원 규모가 큰 국립대 9곳과 사립대 14곳 등 20여개 대학의 총장들이 내일 오후 4시 온라인 화상회의를 열고 의대생 복귀 방안을 논의합니다.

이들은 첫 회의를 시작으로 의대를 운영하는 40개 대학 총장이 모두 참여하도록 협의체 규모를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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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한 의대생들의 '집단 유급'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대학 총장들이 협의체를 구성하고 대응책 논의에 나섭니다.

교육계에 따르면 의대 증원 규모가 큰 국립대 9곳과 사립대 14곳 등 20여개 대학의 총장들이 내일 오후 4시 온라인 화상회의를 열고 의대생 복귀 방안을 논의합니다.

이들은 첫 회의를 시작으로 의대를 운영하는 40개 대학 총장이 모두 참여하도록 협의체 규모를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협의체 구성을 처음 제안한 홍원화 경북대 총장은 "일단 대학 23곳이 내일 회의를 하기로 했는데 참여 대학은 늘어날 수 있다"며 "국립대와 사립대 여부를 떠나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해보자는 차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문제를 해결해보려는 발버둥"이라며 "얼마나 답답하면 총장들이 모여서 이렇게 하겠느냐"고 덧붙였습니다.

의대를 둔 대학 총장들이 의대 사태와 관련해 협의체를 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혜리 기자(hyeril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04526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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