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김태희, 잘생긴 男 좋다며 첫 대시 거절..너무 화났다" 최초 고백('짠한형')

최신애 기자 2024. 6. 3.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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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아내인 김태희와의 러브스토리를 최초 공개했다.

가수 겸 비는 3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올라온 영상을 통해 아내인 배우 김태희와의 첫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비는 "1년 정도 지나서 군에서 휴가를 나왔을 때 실수로 제가 아내에게 문자를 잘못 보냈다. 그걸 계기로 '저 휴가 나왔는데 식사라도 한 번 하자'고 물어봤더니 아내가 알겠다고 하더라. 그렇게 시작됐다"며 부부의 연을 맺게 된 첫 만남 연을 처음으로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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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유튜브 '짠한형' 캡처

[스포티비뉴스 최신애 기자] 비가 아내인 김태희와의 러브스토리를 최초 공개했다.

가수 겸 비는 3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올라온 영상을 통해 아내인 배우 김태희와의 첫만남을 회상했다.

이날 비는 "저는 사실 결혼이라는 생각을 별로 해본 적이 없다"며 "처음에는 내가 인기의 정점을 찍으면 '이제 그만해야겠다'고 생각할 줄 알았다. 그런데 욕심이 끝도 없어졌다. 그래서 여행이나 가려고 하던 찰나에 광고 촬영장에서 김태희를 만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당시에 대해 비는 "우리는 스타일이 다르다고 생각했다. 이런 말 하면 안되겠지만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 그런데 아내도 그랬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러면서 "(아내는) 내가 처음 대시했을 때 자기는 잘생긴 스타일이 좋다고 하더라.'제 스타일이 아니에요'라고 거절했다. 그걸 듣고 못 참겠어서 전화번호를 알아내서 전화했다"며 직진남 면모를 뿜은 사연을 털어놨다.

비는 "전화해서 내 소개를 하면서 '식사라도 한 번 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하니까 '왜 식사를 해야 하냐'더라. 거기서 승부욕이 올라왔다. '식사라도 할 수 잇는 것 아닌가요?' 했더니 괜찮다면서 끊더라. 5~10분 생각하니까 너무 화가 나더라"고 말했다.

또한 "나도 괜찮은 사람인데 싶어서 다시 전화했다. 원래 아예 관심 없으면 전화도 안 받는데 받더라. '저 식사를 한 번 하고 싶은데 정 안될까요?'라고 했더니 '저는 굳이 할 이유는 없을 것 같은데요'라더라. 그런 다음에 '제가 사실 2주 뒤에 군대 가는데 한번 그냥 얘기를 하고 싶다'고 했는데 안된다고 했다. 그렇게 끝이 났다"고 밝혔다.

이어 비는 "1년 정도 지나서 군에서 휴가를 나왔을 때 실수로 제가 아내에게 문자를 잘못 보냈다. 그걸 계기로 '저 휴가 나왔는데 식사라도 한 번 하자'고 물어봤더니 아내가 알겠다고 하더라. 그렇게 시작됐다"며 부부의 연을 맺게 된 첫 만남 연을 처음으로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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