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서 박쥐한테 물린 女가수, 결국 병원行...'광견병' 주사도 맞았다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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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배우 겸 가수 테일러 맘슨이 무대에서 박쥐에게 물려도 프로답게 대처해 화두에 올랐다.
지난 31일(현지 시간) 테일러 맘슨(Taylor Momsen·30)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한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 속 테일러 맘슨은 노래를 마치고 다리에 박쥐가 붙어있는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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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소연 기자] 미국 배우 겸 가수 테일러 맘슨이 무대에서 박쥐에게 물려도 프로답게 대처해 화두에 올랐다.
지난 31일(현지 시간) 테일러 맘슨(Taylor Momsen·30)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한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에는 그가 무대에서 공연을 하던 도중 다리에 박쥐가 달라 붙는 모습부터 아무렇지 않게 해결하는 장면, 병원에 방문하는 모습까지 담겨있다.
영상 속 테일러 맘슨은 노래를 마치고 다리에 박쥐가 붙어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후 "고마워요. 괜찮아요. 이제 제 새 친구가 될거예요"라며 여유롭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는 공연을 마치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테일러 맘슨은 해당 영상과 함께 "관중들이 계속 소리를 지르고 가르킬 때까지 전혀 몰랐다. 귀여웠지만 그 친구는 날 물었다. 그래서 2주 동안 관견병 예방 주사를 맞았다"라고 덧붙였다.
이후에도 테일러 맘슨은 자신에게 벌어진 일을 유쾌하게 받아들였다. 그는 '박쥐는 출입 금지'라는 의미가 담긴 그림과 함께 포즈를 취한 사진을 공유하기도 했다.
한편, 테일러 맘슨은 드라마 '가십걸'의 제니 험프리 역으로 유명하다. 그는 '가십걸' 시리즈에서 시즌4를 끝으로 중도 하차했으며 현재는 록 밴드 '더 프리티 레크리스'(The Pretty Reckless)의 보컬로서 밴드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더 프리티 레크리스'의 히트곡으로는 'Make Me Wanna Die', 'Just Tonight' 등이 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테일러 맘슨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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