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원석, 김건희 여사 소환 질문에 “법 앞에 예외도 성역도 없어”

이은영 2024. 6. 3. 19: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소환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법 앞에 예외도 특혜도 성역도 없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이날 오후 6시 30분쯤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퇴근길에 취재진이 '김 여사 소환 필요성 지적이 나오고 있다'며 입장을 묻자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장은 김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이 특검을 추진하는 것을 두고는 "수사를 진행 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만 드리겠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이원석 검찰총장이 3일 오후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퇴근하며 더불어민주당의 ‘김성태 대북송금 사건 관련 검찰의 허위진술 강요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법’ 발의와 관련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이원석 검찰총장은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소환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법 앞에 예외도 특혜도 성역도 없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이날 오후 6시 30분쯤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퇴근길에 취재진이 ‘김 여사 소환 필요성 지적이 나오고 있다’며 입장을 묻자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장은 “수사팀이 재편돼 준비됐으니 수사팀에서 수사 상황과 조사의 필요성을 충분히 검토해 바른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저는 믿고 있고, 그렇게 지도하겠다”고 답했다.

검찰 인사가 마무리되고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수사 진용이 재편된 이후 신속·엄정 수사를 주문한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총장은 지난달 이 사건 전담수사팀 구성을 지시한 이후 여러 차례 “오로지 증거와 법리에 따른 수사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총장은 김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이 특검을 추진하는 것을 두고는 “수사를 진행 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만 드리겠다”고 했다.

그는 또 “검사들이 여러 가지 사법 방해와 관련된 공격을 많이 받고 있다. 한쪽에서는 검찰 독재라고, 한쪽에서는 검찰이 2년간 아무것도 한 것이 없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것이 검찰의 숙명이라고 생각한다”며 “바르고 반듯하게 정파와 이해관계, 신분과 지위와 관계없이 정도만을 걷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임해주기를 일선 검사들에게 꼭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2022년 9월 300만원 상당의 명품 가방을 전달받은 사건과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이원석 #필요성 #수사팀 #검찰총장 #윤석열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