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트라포드 사이에 저거 뭐야?”…강릉 방파제서 숨진 남성 발견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byd@mk.co.kr) 2024. 6. 3.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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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4시 52분쯤 강원 강릉시 안목해변 인근 방파제에서 50~60대로 추정되는 남성 사체 1구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테트라포드 사이에 시체가 확인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해경 구조정의 도움을 받아 시신을 인양한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날 발견된 시신은 50~60대 남성으로 추정되고 있다.

해경은 숨진 남성의 신원 파악과 함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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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음. [사진출처 = 픽사베이]
3일 오후 4시 52분쯤 강원 강릉시 안목해변 인근 방파제에서 50~60대로 추정되는 남성 사체 1구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테트라포드 사이에 시체가 확인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해경 구조정의 도움을 받아 시신을 인양한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테트라포드는 사방으로 4개의 발이 나와 있는 형태의 콘크리트 구조물을 말한다. 파도가 방조제나 방파제를 침식하는 걸 막는 역할을 한다. 크기에 따라 무게가 100t을 웃돌기도 한다.

이날 발견된 시신은 50~60대 남성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부패가 심해 정확한 신원 확인이 어려운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숨진 남성의 신원 파악과 함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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