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 전승빈-김진우, 남다른 형제 케미 예고

손봉석 기자 2024. 6. 3.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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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승빈과 김진우가 형제 이상의 케미를 발산한다.

오는 17일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일일드라마 ‘스캔들’(연출 최지영 / 극본 황순영 / 제작 오에이치스토리)은 세상을 가지고 싶었던 여자와 복수를 위해 모든 것을 건 또 한 명의 여자가 벌이는 미스터리 격정 멜로를 다룬 작품이다.

격정 멜로를 예고하는 티저 영상과 얽히고설킨 관계성이 담긴 6인 메인 포스터로 뜨거운 관심을 모은 ‘스캔들’이 3일 전승빈(나현우 역)과 김진우(나승우 역)의 투 샷 스틸 컷을 공개했다.

전승빈은 극 중 젊은 나이에 스타 감독이 된 나현우로 변신한다. 현우의 친동생이자 그의 밑에서 일하는 조감독 나승우 역은 김진우가 맡았다.

스틸 속에는 ‘포커페이스’ 종방연에 참석한 감독과 조감독이자 둘도 없는 형제 현우, 승우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들은 함께 종방연에 참석해 사람들과 축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센스있는 연출력과 감각적인 작품 해석력으로 인정받은 스타 감독 현우는 안경과 캐주얼한 의상으로 지적인 분위기를 한껏 뿜어내고 있다. 또한 그는 ‘포커페이스’의 조감독이자 친동생인 승우와 다정다감한 대화를 통해 돈독한 우애를 자랑한다.

현우 옆에 서 있는 승우의 믿음직한 모습은 보는 이들의 흐뭇함을 자아낸다. 스틸을 뚫고 나올 만큼의 형 바라기 면모를 드러내고 있는 승우와 그 누구보다 동생을 믿는 현우의 끈끈한 조합이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현우와 승우는 훈훈한 비주얼로 여심을 저격하는 사랑꾼 모습까지 보인다고 해 그 상대가 누굴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설아의 작품 ‘포커페이스’를 함께 하게 된 현우와 승우는 과연 어떤 사건에 휘말리게 될지, 종방연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망 사건에 어떤 반응 보일지 궁금증을 치솟게 만든다.

새 일일드라마 ‘스캔들’은 ‘피도 눈물도 없이’ 후속으로 오는 6월 17일 월요일 저녁 7시 50분 첫 방송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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