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김태희 잘생긴 사람 좋다며 대시 거절, 화 나더라” (짠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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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가 김태희에게 거절당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비는 여행을 다니고 싶다고 생각한 도중에 광고에서 김태희를 만났다고 밝혔다.
비는 김태희도 '잘생긴 사람이 좋다'고 했다며 "처음 대시 했을 때 '내 스타일이 아니'라고 하더라. 이거는 못 참겠어서 어떻게 번호를 알아내서 전화했다"고 했다.
비는 김태희에게 여러 차례 식사 제안을 했지만 거절당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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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가 김태희에게 거절당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6월 3일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비가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비는 여행을 다니고 싶다고 생각한 도중에 광고에서 김태희를 만났다고 밝혔다.
비는 "나랑은 스타일이 다르다고 생각했다. 이런 말 하면 안 될 것 같지만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비는 김태희도 '잘생긴 사람이 좋다'고 했다며 "처음 대시 했을 때 '내 스타일이 아니'라고 하더라. 이거는 못 참겠어서 어떻게 번호를 알아내서 전화했다"고 했다.
비는 김태희에게 여러 차례 식사 제안을 했지만 거절당했다고 한다. 비는 "거기서 어떤 승부욕이 불끈 올라왔다. '식사라도 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했는데 '괜찮아요'라고 했다. 끊고 나서 화가 나는 거다. 내가 왜? 나도 괜찮은 사람인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년 후 비는 군대 휴가를 나와서 지인에게 보낼 문자를 실수로 김태희에게 보냈다고 한다. 비는 "그때 '저 휴가 나왔는데 식사라도 할까요?'라고 물었더니 먹자더라. 그렇게 시작이 됐다"고 전했다.
비는 "운명이라는 게 있는 것 같다. 참 희한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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