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7월25일 새대표 뽑는다… 전당대회 잠정 확정

올림픽 개막 이전 당대표·최고위원 등 새지도부 선출

▲ 국민의힘

국민의힘의 새지도부를 뽑는 제4차 전당대회 일정이 오는 7월 25일로 잠정 확정됐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서병수)는 3일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1차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전당대회 선관위는 전대 흥행을 감안, 파리올림픽 개막(7월 26일) 이전에 마무리하는 것으로 일정을 조율한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일정이 잠정 확정됨에 따라 조만간 후보자 등록 공고가 게시될 것으로 보인다.

후보자 등록 신청 일정 등의 윤곽이 나오면서 출마자들의 움직임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또 국민의힘 전대를 앞두고 당내 주요 관심사로 꼽히는 지도체제 변경 여부와 현행 ‘당원 100% 룰’의 개정 여부에 대해선 이날 비대위가 의결한 당헌·당규 개정 특별위원회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선관위는 또 전당대회 준비를 위해 △클린경선소위원회 △연설토론기획소위원회 △전대행사준비소위원회 등 3개 소위를 설치하기로 했다. 선관위 회의는 매주 월요일 오후 2시 당사에서 정례회의를 열어 전당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박창현 chpark@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