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애들 때렸다더니…티아라 출신 아름, '아동학대' 혐의로 송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티아라 출신 아름(본명 이아름)이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송치됐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광명경찰서는 아름을 지난 5월 초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및 아동유기 방임), 미성년자 약취 혐의로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송치됐다.
반면 아름이 아동학대를 주장했던 전 남편 A씨는 불기소 처분을 받다.
아름은 2012년 7월 티아라의 멤버로 합류하며 데뷔했고, 이듬해 7월 탈퇴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티아라 출신 아름(본명 이아름)이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송치됐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광명경찰서는 아름을 지난 5월 초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및 아동유기 방임), 미성년자 약취 혐의로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송치됐다. 아름의 모친 역시 미성년자약취유인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이들은 오는 7월 21일까지 자녀들에 대한 접근이 금지된다.
지난 2월 아름의 전 남편 A씨는 아름과 그의 모친을 해당 혐의로 고소했고, 경찰은 3개월여 수사 끝에 두 사람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앞서 아름은 A씨가 자녀들을 때리고 침을 뱉고 얼굴에 대소변을 봤다고 주장하며 아동학대 고소장을 접수했다. 하지만 진술분석전문가의 아동 진술 분석 결과, 아름이 피해 사실을 유도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결과가 나왔다.
경찰 수사 결과 A씨의 아동학대 혐의는 인정되지 않았으며, 서울중앙지검은 지난달 8일 A씨에 대해 ‘혐의없음‘(증거 불충분) 처분을 내렸다.
아름은 2012년 7월 티아라의 멤버로 합류하며 데뷔했고, 이듬해 7월 탈퇴했다. 2019년 두 살 연상의 사업가 A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으나, 지난해 12월 이혼 소송 중인 사실을 알리며 새 연인 B씨와 재혼 계획도 밝혔다.
이후 아름은 SNS를 통해 A씨가 결혼생활 내내 자신을 폭행한 것은 물론 아이들도 학대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아름과 남자 친구 B씨를 둘러싼 잡음이 이어졌다. 아름이 남자 친구와 함께 지인들로부터 병원비 명목으로 금전을 요구해 파장이 일었다. 이에 아름은 ‘해킹범의 소행’이라고 반박했으나 논란이 계속되자 B씨와도 결별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일본해'에서 석유를?" 동해 140억배럴 매장 가능성에 日 들썩
- "소름돋아 도저히 얼굴 못 봐"...'밀양 성폭행범' 일한 식당의 변
- 하이브가 이사회 장악했는데…민희진 대표는 ‘파리목숨’ 아닌가요?[궁즉답]
- 남편이 애들 때렸다더니…티아라 출신 아름, '아동학대' 혐의로 송치
- 맥주 9t이 도로에 '와르르'… 울산서 '하루 두 번' 무슨 일?
- "목줄 안 한 개 피하려다" 자전거 운전자 숨져...견주 처벌은?
- "스트레스 받아"…전자발찌 훼손하고 달아난 40대 검거
- [단독]"날 보며"…남자 화장실서 음란행위 하던 20대 男 검거
- 美제조업 두달째 위축…물가압력도 둔화됐다
- 앨범 또 사라고? 빅히트, 진 전역 행사 논란에 응모 기준 변경[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