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노후, 건강한 도시"... 행복청, 세종에 시니어주택 추진

행복청, 시니어주택 전문기업과 세미나

김형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왼쪽 네번째)이 지난달 31일 서울에서 가진 세미나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복청 제공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부동산 개발업체 엠디엠그룹과 지난달 31일 시니어 특화주택 보급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내 도심근교형 시니어주택 도입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세미나에는 도시개발 과정에서 민간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하자는 김형렬 행복청장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엠디엠그룹은 시니어주택 관련 노하우와 전문지식을 축적한 기업으로, 경기 의왕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을 공급했다.

김 청장은 “세종도 장기적 관점에서 시니어 세대를 위한 지원시설이 필요하다”며 “민간 전문가 및 관계기관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시니어주택 사업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민승 기자 msj@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