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치치가 큰 경기에서 더 잘하는 이유는...” 제이슨 키드 감독이 말하는 돈치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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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치치는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다" 댈러스는 지난 시즌 카이리 어빙(188cm, G)를 트레이드했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다.
키드 감독은 최근 '클러치 포인트'와 인터뷰를 통해 "돈치치는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다. 그럴 막을 방법은 없다. 놀라운 것은 중요한 클러치 순간 때는 더 잘한다. 큰 경기에서도 흔들리지 않는다. 그는 자신을 믿고 팀원들을 믿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많은 경험을 쌓아왔다. 그는 앞으로도 큰 경기에 잘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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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치치는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다”
댈러스는 지난 시즌 카이리 어빙(188cm, G)를 트레이드했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다. 플레이오프 진출에도 실패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달랐다. 어빙과 루카 돈치치(201cm, G-F)의 호흡이 좋아졌다. 거기에 트레이드를 통해 약점인 포지션까지 메웠다. 그 결과, 5위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그 중심에는 평균 33.9점 9.8어시스트 9.2리바운드를 기록한 돈치치가 있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댈러스의 흐름은 이어졌다. 1라운드에서는 LA 클리퍼스를 만나 승리했고 2라운드에서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까지 꺾으며 업셋에 성공했다. 컨퍼런스 파이널 상대는 리그 최고의 팀인 미네소타. 미네소타는 높은 높이와 단단한 수비를 앞세워 ‘디팬딩 챔피언’을 꺾었다.
시리즈 시작 전까지만 해도 미네소타의 우위로 예상됐다. 하지만 실제로 우위를 점한 팀은 댈러스였다. 원정에서 시작한 시리즈 첫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이후 3차전까지 승리했다. 비록 4차전에서 패했지만, 5차전을 잡으며 NBA 파이널에 진출했다.
2010~2011시즌 이후 처음으로 NBA 파이널에 진출한 댈러스다. 이번에도 돈치치가 중심을 잡았다. 돈치치는 플레이오프에서 평균 28.8점 9.6리바운드 8.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정규시즌에 비해서는 소폭 하락했다. 하지만 중요한 순간만큼은 집중력을 유지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특히 중요한 순간에는 유독 강해지는 돈치치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제이슨 키드 댈러스 감독이 본인의 생각을 전했다. 키드 감독은 최근 ‘클러치 포인트’와 인터뷰를 통해 “돈치치는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다. 그럴 막을 방법은 없다. 놀라운 것은 중요한 클러치 순간 때는 더 잘한다. 큰 경기에서도 흔들리지 않는다. 그는 자신을 믿고 팀원들을 믿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많은 경험을 쌓아왔다. 그는 앞으로도 큰 경기에 잘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지난 미네소타와 5차전도 마찬가지였다. 경기장에 들어가기 전부터 엄청난 집중력을 선보였다. 그는 빨리 시리즈와 경기를 끝내고 싶었다. 그 결과, 1쿼터부터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댈러스는 13시즌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과연 데뷔 6년 차가 된 돈치치가 난적 보스턴 셀틱스를 꺾고 팀을 가장 높은 곳으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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