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한빛 4호기 정기 검사 후 재가동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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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4월 21일부터 정기 검사를 한 전남 영광 한빛 4호기 원전의 재가동을 허용했다고 밝혔습니다.
4월 23일 한빛 4호는 정기검사 중 안전 설비에 전력을 공급하는 전선 전압이 떨어져 '비상 디젤발전기'를 가동했으며, 조사결과 기기를 연동하는 데 쓰는 제어회로의 전자카드 설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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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4월 21일부터 정기 검사를 한 전남 영광 한빛 4호기 원전의 재가동을 허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원안위는 정기 검사 항목 92개 중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2개 항목을 검사한 결과 임계가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임계는 원자로 내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계속 일어나면서 중성자 수가 평형을 이루는 상태로, 임계 상태에 도달한 원자로는 안전하게 제어되면서 운영될 수 있습니다.
4월 23일 한빛 4호는 정기검사 중 안전 설비에 전력을 공급하는 전선 전압이 떨어져 '비상 디젤발전기'를 가동했으며, 조사결과 기기를 연동하는 데 쓰는 제어회로의 전자카드 설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한빛 4호는 기존 전자카드를 일단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이정은 기자(hoho013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04522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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