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서 쓰러진 여성 구한 배달기사…"도울 수 있어 감사해"
한류경 기자 2024. 6. 3.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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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의 한 식당에서 쓰러진 여성을 구한 남성이 있습니다.
배달을 위해 식당을 찾았던 34살 이태훈 씨입니다.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1시쯤 이씨는 배달을 위해 경주시 동천동에 있는 한 식당을 방문했다가 주방에서 여성 A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당시 A씨는 손발이 오그라들고 호흡이 멈추는 전신 마비 증세를 보이는 등 위급한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이씨는 곧장 A씨에게 다가가 상태를 확인한 뒤 119상황실과 통화하며 심폐소생술(CPR)을 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식당 CCTV에도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이씨의 응급조치 덕분에 A씨는 의식과 호흡을 되찾았고 곧이어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원이 A씨를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이씨의 선행은 A씨가 경주시에 전하면서 알려졌습니다.
이씨는 "누구라도 사람이 쓰러진 상황을 목격했다면 똑같이 했을 것"이라며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A씨는 동천동에서 짜장면 한 그릇을 2900원에 파는 비영리 식당을 운영하는 목사라고 합니다.
A씨는 이씨를 직접 만나 감사 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북 경주의 한 식당에서 쓰러진 여성을 구한 남성이 있습니다.
배달을 위해 식당을 찾았던 34살 이태훈 씨입니다.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1시쯤 이씨는 배달을 위해 경주시 동천동에 있는 한 식당을 방문했다가 주방에서 여성 A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당시 A씨는 손발이 오그라들고 호흡이 멈추는 전신 마비 증세를 보이는 등 위급한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이씨는 곧장 A씨에게 다가가 상태를 확인한 뒤 119상황실과 통화하며 심폐소생술(CPR)을 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식당 CCTV에도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이씨의 응급조치 덕분에 A씨는 의식과 호흡을 되찾았고 곧이어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원이 A씨를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이씨의 선행은 A씨가 경주시에 전하면서 알려졌습니다.
이씨는 "누구라도 사람이 쓰러진 상황을 목격했다면 똑같이 했을 것"이라며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A씨는 동천동에서 짜장면 한 그릇을 2900원에 파는 비영리 식당을 운영하는 목사라고 합니다.
A씨는 이씨를 직접 만나 감사 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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