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독수리의 날갯짓…연세대 김승우 "경기마다 보완해야 할 점이 나오네요"

신촌/홍성한 2024. 6. 3. 19: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마다 보완해야 할 점들이 계속 나온다(웃음). 연습이 많이 필요할 것 같다."연세대 1학년 김승우(192cm, F)는 3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성균관대와 경기에 선발 출전, 31분 7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15점 3점슛 4개 4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그는 "아직 배워야 할 게 많다고 생각하고 있다. 경기마다 보완해야 할 점들이 계속 나온다(웃음). 연습이 많이 필요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신촌/홍성한 기자] "경기마다 보완해야 할 점들이 계속 나온다(웃음). 연습이 많이 필요할 것 같다."

연세대 1학년 김승우(192cm, F)는 3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성균관대와 경기에 선발 출전, 31분 7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15점 3점슛 4개 4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이주영(16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과 이규태(15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의 활약을 더한 연세대는 81-70으로 승리, 개막 8연승에 성공했다.

경기 종료 후 김승우는 "성균관대가 워낙 잘하는 팀이라 힘든 경기를 예상했다. 형들부터 시작해서 선수들 전부가 열심히 한 팀이 되어서 뛰었다. 어려운 경기였지만, 승리해서 기분 좋다"라고 경기를 되돌아봤다.

연세대는 전반전까지 3점슛 8개를 성공시키며 앞섰다. 그러나 쿼터 마무리가 좋지 못했고, 3쿼터에는 결국 동점을 허용하는 등 전후반 경기력의 차이가 컸다.

김승우는 "기본적인 것부터 다시 시작하자고 서로 이야기했다. 감독님 역시 마찬가지였다. 또한 자신 있게 하려고 했다. 그러다 보니 공격력이 살아났고, 팀 분위기가 올라왔다"며 웃었다.

전반기가 한창 진행되는 상황. 신입생인 김승우가 느끼고 있는 대학 무대는 어떨까. 그는 "아직 배워야 할 게 많다고 생각하고 있다. 경기마다 보완해야 할 점들이 계속 나온다(웃음). 연습이 많이 필요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학 생활 자체는 너무 재밌게 하고 있다. 보완해야 할 점은 3점슛이다. 확률을 지금보다 더 높이고 싶다. 몸싸움 같은 것도 적극적으로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김승우는 1학년인데도 불구하고 에이스 이주영에 이어 팀 내 출전 시간 2위에 올라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존재감을 드러내고 그다.

이에 대해 김승우는 "아무래도 연습 경기할 때랑 차이가 있더라.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찾다 보니까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 많은 기회를 주신만큼 그 기대에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지금처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훈련 열심히 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꼭 우승하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사진_점프볼 DB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