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트레이드 매물 나오나…20대 165km 특급 마무리 등장설에 '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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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매물이 트레이드 시장에 나온다? 충분히 현실이 될 수 있는 이야기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마무리투수 메이슨 밀러(25)가 트레이드 시장에 등장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MLB.com'은 "오클랜드가 올 시즌 최고의 구원투수 중 1명인 밀러를 트레이드한다는 것은 정신 나간 일처럼 보인다. 밀러는 나이가 25세에 불과하고 2029년까지 계약이 묶인 선수다. 따라서 컨텐더팀과 리빌딩을 하는 팀에 모두 엄청난 가치를 지닌 선수"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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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역대급 매물이 트레이드 시장에 나온다? 충분히 현실이 될 수 있는 이야기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마무리투수 메이슨 밀러(25)가 트레이드 시장에 등장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밀러는 지난 해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 10경기를 던져 33⅓이닝을 투구하면서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3.78을 기록했다. 작년만 해도 선발과 구원을 오갔던 밀러는 올해 붙박이 마무리투수로 변신했고 20경기에서 26이닝을 던져 승패 없이 11세이브 평균자책점 2.08로 뛰어난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3일(이하 한국시간) 트레이드 데드라인과 관련한 10가지 질문을 통해 앞으로 일어날 트레이드 시장의 움직임을 전망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질문 중 하나는 바로 '오클랜드가 정말 밀러를 트레이드할까?'라는 것. 'MLB.com'은 "오클랜드가 올 시즌 최고의 구원투수 중 1명인 밀러를 트레이드한다는 것은 정신 나간 일처럼 보인다. 밀러는 나이가 25세에 불과하고 2029년까지 계약이 묶인 선수다. 따라서 컨텐더팀과 리빌딩을 하는 팀에 모두 엄청난 가치를 지닌 선수"라고 이야기했다.
아무리 오클랜드가 리빌딩을 진행 중인 팀이라지만 젊은 나이와 더불어 FA를 취득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한 만큼 굳이 트레이드를 해야 할 이유가 있느냐는 것이다. 반대로 말하자면 밀러가 만약 트레이드 시장에 나올 경우 '역대급 매물'로 꼽힐 수 있는 것이다.
'MLB.com'은 "오클랜드가 리빌딩에 한창이기 때문에 마무리투수라는 카드로 여러 명의 상급 유망주를 데려오는 것이 합리적일 수 있다"라면서 "오클랜드가 가까운 미래에 포스트시즌 경쟁권에 들어가지 않는다면 굳이 뛰어난 마무리투수를 갖고 있을 이유가 있을까? 또한 구원투수의 가치 변동성을 고려하면 밀러의 미래 가치는 지금보다 크지 않을 수 있다"라고 오클랜드가 현실적인 선택을 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오클랜드는 올해 24승 37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무르고 있다. 만약 밀러가 상위권팀에서 뛰었다면 더 많은 세이브를 거뒀을 것이 분명하다.
이어 'MLB.com'은 "만약 밀러를 영입하기 위해 대가를 치르려는 팀이 있다면 오클랜드는 최소한 그 트레이드 제안을 들어야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과연 실제로 오클랜드가 밀러에 대한 트레이드 제안에 귀를 기울일지 지켜볼 만하다.
무엇보다 밀러의 장점은 역시 어마어마한 구위에 있다. 밀러는 포심 패스트볼의 평균 구속이 100.8마일(162km)에 달하고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달 31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최고 구속 102.8마일(165km)을 찍을 만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정말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시장에 '역대급 매물'이 등장할 수 있을까. 뒷문 강화가 절실한 팀이 밀러를 데려오기 위해서는 그만큼 대가를 지불해야 하는데 현 시점에서 밀러의 가치를 고려하면 그 대가가 엄청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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