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또 사라고? 빅히트, 진 전역 행사 논란에 응모 기준 변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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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뮤직이 방탄소년단 멤버 진의 전역 기념 행사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응모 기준을 변경했다.
빅히트뮤직은 3일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진의 전역 기념 오프라인 행사 응모 기준을 다시 알렸다.
이 가운데 일부 팬들은 빅히트뮤직이 이번 행사 응모 대상을 응모 기간 내 위버스 샵 글로벌을 통해 '프루프'(Proof) 이후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앨범(솔로작 포함)을 구매한 이들로 한정한 점에 불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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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뮤직은 3일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진의 전역 기념 오프라인 행사 응모 기준을 다시 알렸다.
앞서 빅히트뮤직은 오는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의 전역을 기념한 오프라인 행사를 연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빅히트뮤직은 “가까운 거리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진의 제안으로 마련한 행사”라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일부 팬들은 빅히트뮤직이 이번 행사 응모 대상을 응모 기간 내 위버스 샵 글로벌을 통해 ‘프루프’(Proof) 이후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앨범(솔로작 포함)을 구매한 이들로 한정한 점에 불만을 표했다.
방탄소년단이 매년 데뷔일(6월 13일)을 기념해 팬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인 ‘페스타’(FESTAR) 기간에 열리는 진의 전역 기념 행사인데 왜 기존에 앨범을 구매한 이들이 응모 대상에서 제외되어야 하느냐는 게 해당 팬들의 의견이었다.
이에 빅히트뮤직은 전날 위버스를 통해 “세심하게 응모 기준을 설정하지 못한 점 사과 드린다”며서 “공지 이전 위버스 샵에서 앨범을 구매한 이력이 있으신 분들 모두를 고려하는 방향으로 응모 기준을 보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진의 마음이 팬 여러분께 잘 전달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행사를 준비하겠다”면서 “팬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결국 빅히트뮤직은 응모 대상을 기존에 위버스샵 글로벌을 통해 ‘프루프’ 또는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 앨범을 구매한 이들로 변경했다. 응모 기간 중(6월 2일 오전 11시~6일 밤 11시 59분) 위버스샵 글로벌을 통해 ‘프루프’(Proof) 이후 발매된 앨범(솔로 앨범 포함)을 구매한 이들도 응모가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공지 내용은 위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빅히트뮤직은 “응모가 원활하지 못하였던 점 대단히 죄송하다. 향후 이벤트 진행 시 동일한 오류가 반복되지 않도록 진행 프로세스를 개선하겠다”면서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 전하며 팬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리겠다”고 전했다.
육군 현역병으로 복무 중인 진은 오는 12일 전역한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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