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故 백형조 지사 영면 기원…"뜻 잇겠다" 다짐

"뜻 받들어 전남 행복시대 열겠다" 다짐

(전남=뉴스1) 전원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일 영면한 故 백형조 26대 전남도지사의 명복을 빌고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 헌신한 뜻을 받들어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활짝 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백형조 전 지사는 3일 향년 88세를 일기로 영면에 들어갔다.

전남지방경찰청 국장, 경찰대학장 등 요직을 거쳐 경찰공무원으로서 사명을 다했다.

퇴직 후에는 경찰개혁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해 경찰혁신위원회 위원을 지내는 등 경찰 조직의 혁신에 앞장섰다.

26대 전남도지사를 역임하며 '300만의 애향자조 살기좋은 새전남'을 건설하는 데 이바지했다.

도지사직을 떠난 후에는 전남발전연구원장, 한국경제사회발전연구원 고문 등을 역임하며 지역과 국가를 위한 여정을 멈추지 않았다.

김영록 지사는 "찬란한 전남시대를 향해 투철한 개발의지를 몸소 실천하신 故 백형조 지사님의 높은 뜻을 받들겠다"며 "지사님께서 하늘에서도 날로 새롭게 변화하는 글로벌 전남을 대견해하시도록 더 높이, 더 멀리 비상하겠다"고 밝혔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