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때도 “우리나라 석유 발견”, 이번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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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6월 3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대통령의 첫 정책 브리핑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오늘. 예고 없이 오늘 아프리카 관련 국가 정상회담 중이었던 대통령이 직접 브리핑을 자청해서 저 내용을 했다. 그만큼 힘을 싣는 거겠죠, 이현종 위원님. 가능성이라는 언급을 했지만 만약에 여기서 천연가스와 석유 매장이 사실이라면 삼성전자 시가 총액의 5 배고. 우리나라도 산유국 20위권이 될 수 있다, 이것이 지금 대통령실의 공식 입장입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렇죠. 정말 이것이 사실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정말 우리나라가 산유국에 대한 어떤 희망이 조금 전에 박정희 대통령 때 보셨지만 정말 희망이었습니다. 1950년대부터 전남 해남에서 기름이 나온다, 그다음에 포항 영일만이다, 등등해서 여러 가지 시도가 있었지만 대부분 다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같은 경우는 이제 이 동해안에서 가스가 발견이 되어서 했습니다만 2조 7천억 원치 가스를 개발했습니다만 그 이후에 양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지금은 가동되지 않고 있는 거죠. 이번에 이제 대통령이 발표한 것을 보면 나름대로 미국에 있는 유명한 기관의 어떤 검증과 이런 것들 거쳐서 어느 정도 이것이 사실일 가능성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발표를 한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한 번 구멍 하나를 뚫는데 보통 천억 원 정도 든다고 해요. 그만큼 국가 예산도 드는 것이고.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고 하면 정말 어마어마한 앞으로 대한민국의 발전의 동력이 되지 않겠습니까. 문제는 이제 올 연말에 시추를 시작해서 내년 초쯤 되면 정말 그 정도의 양이 있는 것인지 확인이 될 것이고요. 또 하나는 이렇게 됐을 경우에 과연 채굴하는 것이 경제적인 채산성이 있을 것인지 이것을 판단해야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중동 같은 경우는 워낙 저가에 개발하지 않습니까. 땅만 조금만 파면 다 나오니까요. 우리 같은 경우는 꽤 많은 예산이 들어가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든지. 판단하더라도 일단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한다고 하면 미래에도 굉장히 쓰일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것이거든요. 그만큼 정말 대한민국의 산유국의 희망을 다시 한 번 불을 붙인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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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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