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선두 질주…연세대 윤호진 감독 "지금 전력은 아직 70%"

신촌/홍성한 2024. 6. 3.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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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전력은 70% 정도." 윤호진 감독의 말이었다.

윤호진 감독이 이끄는 연세대는 3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성균관대와 경기에서 81-70으로 이겼다.

윤 감독은 "지금까지 전력은 70% 정도로 보고 있다. (이)유진이와 (김)보배도 아직 제 컨디션이 아니다. 적응 기간이 필요할 것 같다. 다들 다부지게 해줬으면 좋겠다. 그래도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상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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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신촌/홍성한 기자] "지금 전력은 70% 정도." 윤호진 감독의 말이었다.

윤호진 감독이 이끄는 연세대는 3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성균관대와 경기에서 81-70으로 이겼다. 개막 8연승을 질주한 연세대는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경기 종료 후 윤 감독은 “전승이라고 해서 만족할 상황은 아니다. 그래도 경기를 거듭할수록 준비했던 농구가 나오는 것은 긍정적이다. 상대 팀에 따라 조금씩 변화를 주고 있다. 오늘(3일)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위기가 있었지만, 후반전 들어 수비에서 집중을 해줘서 잘 끝낸 것 같다"라는 승리 소감을 이야기했다.

시즌 초반 부상자가 많았던 연세대는 이제야 정상적인 전력을 갖췄다. 부상 선수들이 제 컨디션만 돌아온다면 굳건히 선두를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윤 감독은 "지금까지 전력은 70% 정도로 보고 있다. (이)유진이와 (김)보배도 아직 제 컨디션이 아니다. 적응 기간이 필요할 것 같다. 다들 다부지게 해줬으면 좋겠다. 그래도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상태다"라고 말했다.

최근 흐름만 놓고 본다면 연세대는 번번이 고려대에게 정상 자리를 내줬다. 그러나 올 시즌 연세대의 출발이 더 좋다.

윤 감독은 "아직 자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중하위권 팀과 경기가 많았다. 이제 전력이 강한 팀을 많이 상대할 것이다. 1~2학년들이 많이 뛰는 시스템이니 시간이 지날수록 좋아질 것이다"라고 바라봤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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