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토토 승무패서 18건 동시 적중 등장…당첨금 20억 원
축구토토 승무패에서 추가 복수 구매를 통해 총 18건을 동시에 맞춘 사례가 등장했다. 당첨금은 약 20억 원에 달한다.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지난 2일까지 진행된 국내 프로축구(K리그1, 2) 10경기 및 일본 프로축구(J리그) 4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34회차에서 약 20억의 당첨금을 1등이 나왔다고 3일 밝혔다.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지난 2일 스포츠토토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서 발표한 축구토토 승무패 34회차 적중결과에 따르면, 14경기를 모두 맞혀야 하는 1등은 단, 한 건이 발생했다.
이에따라 1등은 20억 7703만 3000원의 1등 적중금을 수령하게 된다.
특히 이번 회차의 1등은 이 밖에도 복수 유형 구매로 2등(5건), 3등(8건), 4등(4건) 등 총 18건을 맞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적중은 올해 발매된 축구토토 승무패 게임의 단독 적중 사례 중 최대 적중 규모로, 스포츠토토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회차를 제외하고 올 해 축구토토 승무패의 1등 적중금을 단독을 차지한 사례는 8회차(4억 1,498만 9,750원)와 21회차(4억 5,874만 7,250원) 등 두 차례 밖에 나오지 않았다.
축구토토 승무패 34회차의 총 14개의 대상경기 결과는 승(홈팀의 승리)이 7건으로 가장 많았고, 패(홈팀의 패배) 5건, 무(양팀의 무승부)는 2건이었다.
특히, 무승부 결과는 K리그 및 J리그에서 각각 1경기씩 발생했다. 먼저, K리그2 경기였던 부산아이파크-수원삼성(9경기)전이 1-1 무승부로 끝이 났다. J리그의 교토상가FC-세레소오사카(1경기)전 역시 1-1로 양팀이 나란히 1득점을 주고 받았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적중금을 독식한 1등을 비롯해 이번 회차에서 적중에 성공한 모든 참가자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면서 “이번 주 발매 마감을 앞두고 있는 축구토토 35회차에도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6월 4일(화) 오후 9시 50분까지 참여할 수 있는 A매치와 J리그 경기 등으로 구성된 축구토토 승무패 35회차에 대한 일정 및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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