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수비의 핵심이 될 것' 신뢰...'무패 우승' 임대 신화→금의환향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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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십 스타니시치가 바이에른 뮌헨 경영진의 신뢰를 받고 있다.
독일 매체 '키커'의 프랑크 링케슈는 "스타니시치는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성공적인 임대를 거둔 후, 뮌헨으로 확실히 돌아올 것이다. 뮌헨의 경영진들은 그가 다음 시즌 뮌헨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2023-24시즌 아쉬운 성적을 거둔 뮌헨은 스타니시치의 복귀를 원했고, 그의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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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요십 스타니시치가 바이에른 뮌헨 경영진의 신뢰를 받고 있다.
독일 매체 '키커'의 프랑크 링케슈는 "스타니시치는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성공적인 임대를 거둔 후, 뮌헨으로 확실히 돌아올 것이다. 뮌헨의 경영진들은 그가 다음 시즌 뮌헨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라고 전했다.
스타니시치는 크로아티아 출신의 수준급 수비수다. 187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센터백이 주 포지션이지만 좌우측 풀백은 물론 백3의 윙백 역할까지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자국 리그에서 성장한 그는 어린 나이에 가능성을 인정받아 뮌헨의 선택을 받았다. 연령별 팀에서 주전으로 자리 잡은 그는 착실히 경험을 쌓았고 2020-21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꾸준히 1군에 이름을 올렸다. 2021-22시즌엔 컵 대회 포함 17경기에 나섰고 리그에선 데뷔골까지 기록했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공격 포인트를 적립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좀처럼 주전으로 자리 잡지는 못했다. 2022-23시즌에도 스타니시치는 선발이 아닌 후보에 불과했다. 컵 대회 포함 23경기에 나섰지만 출전 시간은 1000분을 간신히 넘겼다.
결국 정기적인 출전 시간 및 성장을 위해 이적을 택했다. 그렇게 2023-24시즌 '임대'를 통해 레버쿠젠에 합류했다. 탁월한 선택이었다. 이번 시즌 레버쿠제는 사비 알론소 감독 체제에서 엄청난 상승세를 이어갔고 스타니시치는 그 일원이 됐다. 컵 대회 포함 38경기에 나서 4골 6어시스트를 올리며 레버쿠젠의 리그 무패 우승을 이끌었고, 중요한 순간마다 극적인 득점을 성공시키며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레버쿠젠에서 한 축을 담당한 스타니시치. 이에 레버쿠젠은 그와의 장기 계약을 원했다. 그러나 2023-24시즌 아쉬운 성적을 거둔 뮌헨은 스타니시치의 복귀를 원했고, 그의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최근 토마스 투헬 감독이 팀을 떠나고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지만, 여전히 스타니시치는 새 시즌 중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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