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자동차 판매 71만대…수출로 부진한 내수 만회

김지웅 2024. 6. 3. 18: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5월 자동차 판매가 소폭 증가했다.

한국GM은 국내에서 50.8% 감소한 2340대를, 해외에서 3.1% 증가한 7만3272대를 각각 판매했다.

완성차 수출은 늘었으나 반조립제품(CKD) 수출 감소와 내수 부진 탓에 총판매량은 0.3% 줄어든 7만5612대였다.

르노코리아는 내수 1901대, 수출 4777대 등 6678대를 판매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월 자동차 판매가 소폭 증가했다. 수출이 늘며 부진한 내수를 만회했다.

3일 현대차·기아·한국GM·KG모빌리티(KGM)·르노코리아 등 완성차 5개사 5월 판매량은 71만956대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1.3% 감소한 수치다. 내수는 11만6677대로 전년 대비 10.5% 감소했지만 수출은 0.7% 증가한 59만4279대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국내에서 9.4% 감소한 6만2200대를 판매했지만, 해외에서는 4.7% 증가한 29만4023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 국내외 합산 판매량은 1.9% 증가한 35만6223대였다.

국내 판매 기준으로 현대차 세단 중 그랜저가 6884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레저용 차량(RV) 중에서는 싼타페(5605대) 판매량이 최다였다. 기아는 특수차량을 포함해 국내 4만6235대, 해외 21만8078대를 각각 팔았다. 판매량이 국내에서 8.2%, 해외에서 0.7% 각각 감소해 국내외 합산 판매량도 2.1% 줄었다.

한국GM은 국내에서 50.8% 감소한 2340대를, 해외에서 3.1% 증가한 7만3272대를 각각 판매했다. 완성차 수출은 늘었으나 반조립제품(CKD) 수출 감소와 내수 부진 탓에 총판매량은 0.3% 줄어든 7만5612대였다.

KGM은 국내외 합산 8130대를 판매했다. 내수에서 16.8% 줄어든 4001대를, 해외에서는 18.3% 감소한 4129대를 팔았다. 르노코리아 글로벌 판매량은 6678대였다. 국내에서 6.9% 증가한 1901대를 판매했지만 해외 판매량은 64.3% 급감해 4777대에 그쳤다.

수출을 위해 정박 중인 자동차 운반선

한국GM은 내수 2340대, 해외 3만1757대 등 4만8584대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전년 대비 111.5% 급증한 3만1757대 수출되며 최대 해외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르노코리아는 내수 1901대, 수출 4777대 등 6678대를 판매했다. 전년 대비 55.9% 감소한 수치다.

KGM은 국내외에서 전년 대비 17.5% 감소한 8130대를 판매했다. 내수 판매는 4001대로 전년 대비 16.8% 감소했다. 다만 토레스 판매가 전월보다 35.2% 증가하는 등 일부 회복세를 보이며 전월과 비교해 9.2% 증가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