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트라포드 사이에 시신이"…강릉 방파제서 숨진 남성 발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릉 안목 방파제에서 50~60대로 추정되는 남성 시신이 발견됐다.
3일 오후 4시 52분쯤 강원 강릉시 견소동 안목해변 인근 방파제에서 남성 시신 1구가 발견됐다.
이날 해경과 소방당국에 "테트라포드 사이에서 시신이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발견된 시신은 50~60대 남성으로 추정될 뿐 정확한 신원 확인이 어려운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강릉 안목 방파제에서 50~60대로 추정되는 남성 시신이 발견됐다.
이날 해경과 소방당국에 “테트라포드 사이에서 시신이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과 소방당국은 시신을 인양한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시신은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로 발견됐다. 발견된 시신은 50~60대 남성으로 추정될 뿐 정확한 신원 확인이 어려운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숨진 남성의 정확한 신원과 사망에 이르게 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테트라포드는 높은 파도를 막기 위해 만들어진 구조물로 바다와 맞닿은 방파제 인근에 쌓여 있다. 매년 테트라포드 사이에 미끄러져 추락하면서 숨지거나 다치는 사고가 우리나라에서만 수십 건씩 발생한다. 테트라포드는 물이 묻어있거나 이끼가 껴 있는 부분이 많아 미끄러지기도 쉽고 한 번 빠졌을 때 자력으로 나오기 어렵다.
채나연 (cha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정희 때도 “석유 발견” 해프닝…포항 영일만, 이번엔 진짜일까
- “상사 냄새 때문에 퇴사합니다”…직장인 70% 고통받는 나라는?
- 하이브가 이사회 장악했는데…민희진 대표는 ‘파리목숨’ 아닌가요?[궁즉답]
- 김호중 “경찰 날 먹잇감으로”…서울청장 “인권 침해 동의 못 해”
- “‘오물풍선’ 北에 임영웅 노래 USB 보낼 것…김정은, 사과하라”
- '선업튀' 취한 中, '범죄도시' 초청…한한령 해제 기대 ‘솔솔’
- 경찰 “김호중, 가장 보수적으로 계산해도 음주운전 수치 이상”
- '슈퍼맨이 돌아왔다', 소유진 떠나고 최지우 온다
- 기존 앨범 또 사라고? 빅히트, 진 전역 행사 응모 기준 논란에 사과
- '원더랜드' 김태용 감독 "박보검♥수지, 실제 커플 의구심 들만큼 친해"[인터뷰]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