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아프리카 10개국 정상과 회담…국가별 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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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내일(4일)부터 1박 2일 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우리나라를 찾은 정상들과 연쇄 회담을 하고, 개별 국가들과의 맞춤형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각각의 회담에서 "대한민국은 아프리카와 반세기가 넘는 기간 동안 꾸준히 교류와 협력을 증진해 왔다"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에너지와 인프라, 핵심 광물,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호혜적인 맞춤형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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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내일(4일)부터 1박 2일 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우리나라를 찾은 정상들과 연쇄 회담을 하고, 개별 국가들과의 맞춤형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3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은초코아네 사무엘 마테카네 레소토 총리를 시작으로 알라산 와타라 코트디부아르 대통령, 프리쓰비랏싱 루푼 모리셔스 대통령, 에머슨 담부조 음낭가과 짐바브웨 대통령, 포르 에소짐나 냐싱베 토고 대통령,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 등 6개국 정상과 각각 정상회담을 진행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각각의 회담에서 "대한민국은 아프리카와 반세기가 넘는 기간 동안 꾸준히 교류와 협력을 증진해 왔다"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에너지와 인프라, 핵심 광물,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호혜적인 맞춤형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추 국가'의 기조 아래 국제사회에 대한 책임과 기여를 다하기 위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오후에는 필리프 자신투 뉴지 모잠비크 대통령, 카를루스 마누엘 빌라 노바 상투메프린시페 대통령, 우마루 시소쿠 엠발로 기니비사우 대통령, 조세 마리아 페레이라 네베스 카보베르데 대통령 등 4개국 정상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오늘 회담에서 각국 정상들은 "전쟁의 폐허를 딛고 일어나 기적적으로 경제적 번영을 이룩한 대한민국의 성공 사례가 아프리카의 발전 계획을 수립하는 데 있어 크나큰 영감을 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향후 개발협력을 포함한 제반 분야에서 협력의 폭과 깊이를 확장해 나가길 희망한다"며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 기업들이 아프리카의 경제‧사회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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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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