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채상병특검 촉구 지역 집회 돌입…'채상병 고향' 전북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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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21대 국회에서 끝내 부결된 '해병대원 특검법'과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대한 장외 행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번 주 故 채수근 상병의 고향인 남원이 있는 전북을 시작으로 권역별 범국민대회를 연다.
민주당은 채 상병의 고향(전북 남원)을 시작으로 권역별 범국민대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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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구성 뒤엔 국방위 열어 '훈련병 사망' 대응 방침
채해병 사망 1주기 7월19일 장외 집회도 검토 예정
[서울=뉴시스]김경록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1대 국회에서 끝내 부결된 '해병대원 특검법'과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대한 장외 행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번 주 故 채수근 상병의 고향인 남원이 있는 전북을 시작으로 권역별 범국민대회를 연다.
이해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3일 오후 당 고위전략회의를 마친 뒤 "6월8일 토요일 전북 단위에서 전북도당과 시민단체가 연대해 전북도민대회 방식으로 장외 집회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채 상병의 고향(전북 남원)을 시작으로 권역별 범국민대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달 25일과 이달 1일 2주 연속 서울역 일대에서 범야권 및 민주당이 개최한 대규모 집회의 연장선이다. 다른 야당과의 연대 여부는 전북도당에 맡기기로 했다.
또한 이 수석대변인은 "해병대원 특검법 촉구 국민 행진을 (이달) 둘째 주 내지 셋째 주 중으로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북 집회와 달리 '국민 행진'에는 제22대 민주당 당선인 171명 전원이 참석할 계획이다.
아울러 "채해병 사망 1주기가 되는 7월19일 장외집회를 계속 이어갈지에 대해서는 추후 검토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신속하게 원 구성을 마무리한 뒤 국회 국방위원회를 통해 채 상병 사망사건뿐만 아니라 최근 '얼차려' 중 숨진 훈련병 사건에 대해서도 정부에 강력히 문제를 제기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nockrok@newsis.com, wand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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