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주자 오세훈 서울시장-강원 여당의원 오찬회동 해석 분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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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유력 대권주자로 꼽히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국민의힘 강원지역 국회의원이 4일 오찬회동을 가질 예정이어서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강원 여당국회의원인 권성동·한기호·이철규·이양수·유상범·박정하 의원은 이날 서울 용산 소재 서울파트너스하우스에서 오세훈 시장과의 오찬을 겸한 상견례를 갖는다.
강원 여당국회의원과 오 시장은 이날 별다른 안건 없이 자유로운 이야기를 주고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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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유력 대권주자로 꼽히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국민의힘 강원지역 국회의원이 4일 오찬회동을 가질 예정이어서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강원 여당국회의원인 권성동·한기호·이철규·이양수·유상범·박정하 의원은 이날 서울 용산 소재 서울파트너스하우스에서 오세훈 시장과의 오찬을 겸한 상견례를 갖는다.
이날 오찬은 대권 행보에 나서고 있는 오 시장과 강원지역 국민의힘 당선자 전원이 한 자리에 모인다는 점에서 정치적 해석이 분분하다. 특히 오찬장소는 지난 2009년 오 시장 재직시 당초 시장공관으로 활용할 계획이었지만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치자 중소기업을 위해 용도를 전격 전환한 이후 영화제작사 등 문화콘텐츠 스타트업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해 오 시장에게는 각별한 의미가 담긴 공간이다.
강원 여당국회의원과 오 시장은 이날 별다른 안건 없이 자유로운 이야기를 주고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오 시장은 지난 해 11월 강원도청을 방문, 서울에 거주하는 도시은퇴자를 위한 ‘골드시티 1호 조성지역’으로 삼척을 발표하고 협약을 맺기도 했다.
참석자 중 강원의 최다선 의원인 권성동 의원(5선)과 오세훈 시장은 사법연수원 동기(17기)로 법조계에 들어가 군복무 기간 같은 내무반에서 지낸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다. 이날 회동도 강원도국회의원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권 의원을 통해 조율된 것으로 전해졌다.
오 시장은 4·10 총선 이후 비례대표 당선자뿐만 아니라 낙선자들을 잇따라 만나 이른바 ‘오찬 정치’의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박창현 chpar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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